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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국내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피그플랜을 2017년에 사용하는 양돈농장의 번식관 련 생산성 자료를 수집하여 생산지표를 비교 분석하였다. 자료가 입력된 554개 양돈농장 중에서 모돈 1두당 연간 이유자돈두수(PSY)를 기준으로 상위 30%은 A그룹 162개 양돈 농장, 하위 30%는 B그룹 162개 양돈농장의 모돈 관련 전산성적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A그룹의 평균 총산자수는 13두로 B그룹의 11.5두보다 1.5두 높았다. 생시자 돈 사고율은 A그룹은 7.7%로 B그룹의 8.7%보다 1.0% 낮았으며, 평균 실산자수는 A그룹 은 12.0두로 B그룹의 10.5두보다 1.5두 높았다. 이유 전 폐사율은 A그룹은 10.0%로 B그 룹의 12.4%보다 2.4% 낮았다. 평균 이유두수는 A그룹이 10.8두로 B그룹의 9.2두보다 1.6두 높았다. 포유기간은 A그룹이 24.1일로 B그룹의 25.3일보다 1.2일 짧았고, 임신기간 도 A그룹이 114.8일로 B그룹의 115.4일보다 0.6일이 짧았다. 모돈 1두당 연간 비생산일 수는 A그룹이 32.5일로 B그룹의 68.8일보다 36.3일이 짧았다. 비생산일수는 이유에서 교 배일, 교배 후 기간, 도태기간으로 3단계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1단계 이유 후 교배일 까지는 A그룹이 13.6일로 B그룹의 15.5일보다 1.9일이 짧았고, 2단계 교배 후 기간에서 는 A그룹이 16.0일로 B그룹의 43.1일보다 27.1일의 큰 차이를 보였다. 3단계 도태기간에 서는 A그룹은 3.0일로 B그룹의 10.2일보다 7.2일이 짧았다. 모돈회전율은 A그룹은 2.40 회전으로 B그룹의 2.12회전 보다 0.28회전이 길었다. 모돈 1두당 연간 이유자돈두수 (PSY)는 A그룹은 26.0두로 B그룹의 19.5두보다 6.5두 높았다. 양돈농장의 상 ‧ 하위 30% 그룹간 PSY의 차이는 평균 이유두수와 함께 비생산일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비생산일수에서는 교배 후 사고까지의 기간이 주요 원인이므로 양돈농장의 생산성을 높 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재발체크와 신속한 임신진단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