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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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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Flammulina velutipes)는 주름버섯목(Agaricales), 송이과(Tricholomataceae)에 속하는 담자균류로서, 한국에 서 느타리, 큰느타리 다음으로 생산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며 버섯 수출량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효자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팽이 재배는 병재배 시설의 기계화·자동화를 통한 대량재배시스템의 도입과 이에 발맞춰 액체종균의 산업적 적용으로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팽이 액체종균의 배지로서 탄소원은 황설탕, 질소원은 대두박을 이용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재 사용중인 종균의 재료 및 제조법보다 경제적이고 균사배양과 재배에 더욱 효율적인 종균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생버섯 수출 뿐 아 니라 종균 수출을 위해 장거리 수송과 유통시 외부환경으로부터 오염되지 않고 원균을 보존할 수 있는 형태 의 종균을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팽이 종균의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팽이 액체배지 종류에 따른 최적 균사생장 조건 설정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팽이 배지종류별 균사생장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배지종류는 감자추출배지(PDB, potato dextrose broth), 맥아추출배지(ME, malt extract), 효모추출배지 (YM, yeast malt extract), 효모설탕배지(YB, yeast, brown sugar) 톱밥추출배지(sawdust, rice bran extract), BSMY(brown sugar, soybean meal, malt, yeast extract), 대두박배지(BS, brown sugar, soybean meal)를 사용하였 다. 삼각플라스크 250ml에 제조한 배지를 멸균한 뒤 팽이 ‘백승’ 균주를 접종하여 25°C에서 10일동안 진탕배 양하여 균체량을 측정한 결과, ME배지에서 균사체량이 가장 적었고, 그 다음으로 PDB, YM, 톱밥추출배지, YB, BS순으로 균사체량이 높았으며, BSMY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