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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과 큰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대표적인 버섯으로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식용 버섯이다. 팽이버섯과 큰느타리버섯은 병재배 방법을 이용하여 대부분의 단계가 기계화되어 대량생산이 가 능한 버섯으로 대부분의 농가가 대규모의 재배・생산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배지제조단계부 터 수확단계까지 재배사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재배사내 청결유지가 가장 중요하고, 재배단계별 오염에 취 약한 단계를 찾아 오염율을 줄이는 방법이 필요하다. 또 재배사의 공기는 부유미생물이 존재하여 재배사내 배지 및 자실체의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팽이버섯과 큰느타리버섯의 재배사 내 공기 중에 존재하는 미생물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팽이버섯은 전남과 충북 각 1농가씩, 큰느타리버섯은 충북 2, 경 기도 1 농가씩 재배사 공기중 미생물상 조사를 수행하였다. 팽이버섯 재배사 공기중 미생물상으로는 작업단 계별로 접종을 마무리 한 후 청소직전 접종실에서는 Cryptococcus adeliensis, Cladosporium cladosporioides 등 곰팡이 2종과 세균 2종이 존재하였고, 클린부스에서는 Penicillium brevicompactum, Penicillium citrinum, Rouxiella chamberiensis 등 곰팡이 3종과 세균 3종이 존재하였다. 이 외에 배양실에서는 Ewingella americana, Penicillium brevicompactum 등 곰팡이 2종, 생육실에서는 Saccharomycetes sp., Ewingella americana, Bacillus megaterium 등 세균 1종, 곰팡이 4종, 복도에서는 Aspergillus niger, Cladosporium sp. 등 세균 2종, 곰팡이 1종, 수확실에서는 Penicillium brevicompactum, Paecilomyces formosus 등 세균 3종, 곰팡이 3종 존재하는 것을 확인 하였다. 큰느타리의 경우 배양실과 생육실만 조사가 가능하였는데, 먼저 배양실에서는 Cladosporium sphaerospermum, Penicillium brevicompactum 등 곰팡이 3종이 조사되었고, 생육실에서는 Penicillium sp., Cladosporium perangustum 등 곰팡이 3종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조사를 통하여 팽이버섯 및 큰느타 리버섯 재배사 공기중의 미생물상 결과를 알 수 있었고, 재배사내 청결유지가 오염원을 줄이는데 주요한 요 인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