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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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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배지재료로 면실피(목화씨 껍질), 면실박(목화씨 착유 부산물), 비트펄프(사탕무 착즙 부산물) 등 수입재 료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국가별 생산방식이 달라 물리성, 화학성 및 버섯 생산성이 다르다. 따라서 면실피1, 2(인도, 베닌산) 면실박1, 2(인도산 2018, 2017), 비트펄프1, 2(우크라이나, 이집트)를 비교하고자 하 였다. 면실피2는 밀도가 높았고 색도 L값이 높았다. 비트펄프1은 액상 및 기상비율이 높아 밀도는 낮았으며 색도 L값은 높았다. 면실박2는 면실박1보다 액상과 기상비율이 높아 밀도가 낮았으며 색도는 L값과 b값이 높아 상대적으로 밝고 황색도가 높았다. 화학성 검정에서 면실피2가 총질소는 적고 총탄소는 많았는데, 면실 피1보다 섬유 함량이 높은 것으로 보였고 pH는 6.1로 면실피1보다 낮았다. 비트펄프1은 비트펄프2 대비 총질 소 함량은 비슷하였으나 총탄소가 많아 C/N율이 높았고, pH는 4.7로 다소 낮았다. 면실박1은 총질소는 많고 총탄소는 적어 C/N율이 낮았고 pH는 약 알칼리성이었다. 중금속 함량에서 다른 항목에서는 전혀 문제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Cr 함량 조사결과 비트펄프1은 7.36, 비트펄프2는 25.33mg/kg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친환경 인증시 배지의 Cr6+ 허용기준은 5ppm이고, 보통 Cr6+ 함량은 Cr 대비 매우 낮으며 비트펄프는 보통 생 육배지에 30% 이하로 혼합되므로 Cr6+ 함량 허용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다(유기물 중 Cr6+ 함량 측정 불가). 금후 이들 배지재료를 활용, 느타리버섯류의 생산성과 품질을 비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