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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Session I : 자원생태

야생 민자주방망이버섯의 인공재배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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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옥, 이관우, 김민자, 권영아, 김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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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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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연구, 재배 및 유통은 느타리, 팽이, 새송이, 표고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되어 있으며 야생버섯의 인공재 배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송이버섯에 집중되어 있다. 민자주방망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야생 식용버섯으로 연보라색을 띤 자실체로 인해 우리나라 민간에서 ‘가지버섯’으로 불리며, 특히 유럽인들 이 좋아하여 전략적 수출 작목화가 가능한 작목이다. 민자주방망이버섯의 톱밥 배양 특성이 보고된 바 있으 나 균사체 수준에서의 연구이며, 인공재배와 직결되는 자실체 발생 등 실용화 가능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민자주방망이버섯의 인공재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민자주 방망이버섯의 재배조건이 양송이 재배조건과 비슷하다는 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험을 진행하였다. 야생 에서 수집한 유전자원 및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CBMLN-34 등 14계통을 곡립배지에 접종 한 후 30일간 배양하였다. 배양이 완료된 균주는 볏짚발효배지에 접종하여 25일~40일 다시 배양하였다. 14계통 중 7계통의 균사 배양이 완료되었으며, 평균 배양기간은 25일 내외였다. 배양 완료된 다음 산 흙(식양토)을 약 1.5 ㎝정도 복토 후 온도 12±1°C, 습도 99%, CO2농도 1,500±500 ppm 조건에서 발생 작업을 진행하였다. 발생 과정 중 12 시간은 온도를 6±1°C로 낮추어 하온 충격을 주었다. 그 결과 LN-34 1계통에서 자실체가 발생하였으나 발생 개체 수는 적었다. 민자주방망이버섯은 온도 및 습도 등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되어 생육환경 조절 및 재배법 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긴 재배기간이 소요된다. 민자주방망이버섯의 대량 발생과 안정적 생산을 위하여 온 도 등의 생육조건 확립, 복토 재료에 따른 자실체 발생 등의 추가적이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정보

  • 전종옥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이관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김민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권영아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김익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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