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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文學

中野重治의 『사서의 죽음(司書の死)』과 한국전쟁

원문정보

The librarian’s death of Shigeharu Nakano and the Korean War

중야중치의 『사서의 죽음(사서の사)』과 한국전쟁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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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o far through "Death of the librarian(司書の死)" written by Shigeharu Nakano(中野重治), the paper has discussed the significance of the naming of war concerning the 6.25, the G.H.Q military government and the role of library during the war, and a war and an individual’s sacrifice. The library started as a role to share information with the people, but it’s been found that the occupants (Japan to Korea, USA to Japan and Korea) functioned to modify and force it by regulating information control to be easy. Since the US requested the librarian to come to the US, he could find out that the Japan National Library collected the information from a local library in Japan which was the occupied territory, and as an extension of it, the information was closely sucked into the promotion matrix of the US government investigation network. It might be Shigeharu’s own satire and way of resistance that he illustrated Japan under the G.H.Q’s occupation during the Cold War and mentioned about Marx anecdotes. Shigeharu emphasizes the humanity of revolutionary by fearlessly quoting Marx anecdotes, who wrote The Communist Manifesto during the G.H.Q’s occupation of Japan in the Cold War. A bibliophile is linked to a librarian, and a librarian is lined to Marx. Although South and North Korea gather and mediate, the name and undertone of 6.25 will be difficult to be unified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with surrounding countries. Finally, it will be all differently remembered according to the overall truth of individuals who experienced and suffered from the war, and to accumulation of the individualized experiences. Regarding 『Death of the Librarian』, creativity of the research theme can be found on the aspect that there is no existing research which approaches from such diverse perspectives.

한국어

『사서의 죽음』(『新日本文學』 1954・8)을 통해 한국전쟁을 둘러싼 관련 국가들의 정치적 상황, 전쟁 명명의 의미, 점령기 도서관의 역할, 전쟁과 개인의 희생, 이상적인 신념에 대한 이론과 현실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도서관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해주는 역할로서 출발했으나 점령자(일본은 조선에게, 미국은 일본과 한국에게)는 그것을 정보통제가 용이하도록 규제하여 조정하고 강제하는 기능으로 이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미국의 요청에 의해 미국으로 불려간 사서는, 점령지인 일본의 지방도서관에서 모아온 정보를 일본국립도서관이 수집하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미국정부의 조사 네트워크의 홍보망 속으로 촘촘하게 흡수되어가는 방식에서 그 실무자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전쟁 발발 전후의 G.H.Q 점령하의 냉전시기 일본을 그리면서 마르크스 일화를 거론한 것은 中野나름의 풍자이자 저항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中野는 대범하게 미군정기에 공산당 선언문을 작성한 마르크스 일화를 인용하여 혁명가의 인간미를 부각한다. 청소년기 순수한 취향이었던 ‘책벌레’가 사서로 연결되고 마르크스로 연결된다. 한국전쟁에 대한 명칭과 함의는 남북한이 모여 조율해도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통일이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 결국 그 전쟁을 치루고 겪어낸 개인들의 전면적 진실, 개별화된 경험의 축적에 따라 제각각으로 기억될 것이다.

일본어

『司書の死』(「新日本文學」1954・8)に関して朝鮮戦争をめぐる関連国との政治的状況、戦争命名の意味、G.H.Q軍政と戰時の図書館の役割、戦争と個人の犠牲、信念に対する理想と現実などについて考察してみた。図書館は国民に情報を共有する目的として出発したが、占有者(日本は朝鮮に、アメリカは日本と韓国に)は、それを利用して情報統制が容易に規制し、調整し、強制していく機能として使っていたことがわかった。 米国の要請により米国まで呼び出されていた司書は、占領地である日本の地方図書館から集めてもらった情報を、日本の国立図書館に収集され、その延長線上にある米国政府の調査ネットワークの広報網の内に密接に吸い込まれていく方式の中に、その実務作業を務めていたことがわかった。 G.H.Q占領下の冷戦時期の日本を描きながらマルクスのエピソードを取り上げているのは、中野それなりの風刺であり、抵抗方式であることが分かる。中野は果敢に米軍政期に、共産党宣言を作成したマルクス逸話を引用し、革命家の人間味を浮き彫りしようとしている。青少年期、純粋な趣向であった本食い虫が司書に繋がり、マルクスにまで接続されている。 6・25の名称と含意は南北が集まって調整するとしても、周辺国との関係の中で統一が難しい部分であろう。つまり、その戦争を経て苦しみを味わった個人の全面的な真実や個別化された経験の蓄積に基づいて、それぞれに記憶されるだろう。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사서의 죽음과 한국전쟁
Ⅲ. 피점령지 도서관의 역할
Ⅳ. 전쟁과 개인의 희생
Ⅴ. 신념에 대한 이상과 현실
Ⅵ.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박성희 Park,Seong-Hee.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공학계열 조교수, 일본근대문학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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