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가로지르기 : 혁명적 시대 최승희의 범아시아주의
초록
영어
Past English-language scholarship on Choe Seung-hui has focused on her world tour of 1938-1940 and her work in Japan and Japanese-occupied Korea prior to 1945. Choe’s contributions to dance creation in the socialist world have been largely ignored. This essay expands on the existing scholarship by using Chinese-language source materials to examine Choe’s career in China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connections between the pre- and post-1945 periods of Choe’s career. This essay documents three important parts of Choe’s work in China: her development of China-themed choreography, her adaptation of new dance forms from Chinese opera, and her training of the first generation of Chinese dance professionals. I argue that Choe’s work in China was continuous despite changes in political context. The project that she began in the 1940s as part of the pan-Asianist project of Oriental Dance later transformed by the 1950s into Chinese classical dance under socialist internationalism.
한국어
최승희에 대한 과거 영어권 연구들은 대부분 1938-1940년의 월드투어와 1945년 이전의 일본과 한국에서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주의 세계에서의 무용 창작에 대한 최승희의 기여는 대체로 간과되었다. 본 논문은 중국어 자료를 사용하여 기존 연구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최승희의 중국 경력 및 이것이 1945년 전후의 경력 사이의 연결고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본 연구는 중국에서의 최승희 활동 중 세 가지 중요한 부분을 다룬다. 중국 주제 안무 개발, 중국 오페라의 새로운 춤 형식 적용, 그리고 중국 무용 전문가의 첫 세대에 대한 교육이 그것이다. 나는 정치적 맥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최승희의 활동이 계속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동양무용이라는 범아시아주의 무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40 년대에 시작한 작업이 이후 1950 년대에는 사회주의 국제주의 하에서 중국 고전 무용으로 변형되었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Sources and Methodology
Ⅲ. The Early China Tours, 1941-1943
Ⅳ. The Oriental Dance Research Institute, 1944-1946
Ⅴ. From North Korea Back to Beijing, 1949-1952
Ⅵ. Conclusion
Acknowledgements
References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