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Animals and plants representative for each month of a year are well arranged into the pictures of Hanafuda. It is not clear whom Hanafuda was made by, but scenery and customs on Hanafuda show Japanese emotion and idea on four seasons. The selection of such scenery and customs seems to be basically influenced by the classic poetry of Mangyoshyu, Kokinshyu, New Kokinshyu and Hyakyuninitshyu. This essay proves that Hanafuda is not simple tool for gambling and entertainment but was made in terms of education and enlightenment. The scenery and customs of Hanafuda not only show Japanese emotion for four seasons but also are a kind of cultural code for geograph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of Japanese. The combination of scenery and customs of Hanafuda is not made separately but well connected.
한국어
하나후다 도안에 보이는 花鳥風月 소재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계절을 대표하는 동식물이 조합되어 있다. 하나후다가 명확하게 언제 누구의 손에 의해 완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경물 선택의 기조에는 일본인의 자연관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만요슈』를 비롯한 『고킨슈』『신고킨슈』 등 고전시가의 영향이 엿보인다. 하지만 시대적 상황과 전략적인 측면을 고려한 자의적 선택도 엿볼 수 있다. 7월의 싸리(萩)는 시가의 경우 보통 사슴 혹은 기러기와 조합을 이루는데, 하나후다는 멧돼지와 조합되어 있다. 시가에서 멧돼지와 싸리의 조합은 단 1수에 지나지 않는데 하나후다는 멧돼지를 선택한다. 다른 패에 도안된 경물과의 조합을 고려한 것이다. 또 11월 도안은 원래 도적에서 일본 3대 서예가 중의 한 사람인 오노노 도후로 바뀐다. 이것은 하나후다가 단순히 도박과 연관된 오락 기구에 그치지 않고, 계몽적 사고에 의한 교육적 측면을 고려한 변화과정이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서양의 조커와 유사한 보너스 기능을 가진 12월 도안은 막부의 위엄과 일본이 천자의 국가임을 표출하는 강렬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즉 48장의 하나후다 도안 가운데 적극적인 자기방어와 생존의식이 극명하게 드러나 있다. 이상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후다는 일본인의 사계에 대한 정서는 물론, 지리적 정서적 풍토와 더불어 사회전반의 변화와 환경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코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기호화 한 도안은 소재와 소재가 각각 동떨어진 대상이 아닌, 조화로운 결합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2. 선행연구의 검토
3. 하나후다 유래와 변천
4. 하나후다 圖案과 時歌
5. 나오며
要旨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