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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낯설게 다가가기 : 대혜의 질문으로 되물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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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ŏn, An Unaccustomed Way of Approach : Questioning Back with Ta-hui (大慧; 1089~1163) ’s Questions

변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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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article aims for illuminating Sŏn from a new perspective; some questions are raised to approach Sŏn in an unaccustomed way. • Why did Sŏn masters make people perplexed? • Is “refuting the false and disclosing the correct”(破邪顯正) or “distinction between right and wrong”(是非 分別) prohibited in Sŏn? • Why practice is necessary if ordinary way of living is the Way(道)? Do the so-called ordinary activities in Sŏn context exclude ordinary happenings between people or social problems? This article explores Ta-hui and other Sŏn masters’ responses to the problems of Sŏn, and examine the implication of their responses by continuously throwing questions without being satisfied with finding a single answer. Thereby, I propose to approach the “inconvenient” truth through an unaccustomed way, not to select an familiar approach toward a secured answer.

한국어

이 글은 선을 다른 시선으로 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에 낯설게 다가가기 위해 물어본다. ·선사는 왜 대중을 당혹스럽게 했을까? ·파사현정, 시비분별은 선의 금기인가? · 일상 그대로 도라면 수행은 왜 할까? 선에서 말하는 일상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사회문제를 배제하는가? 이 기획은 선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한 대혜를 비롯한 조사들의 대응을 추적하고 그 의미를 발굴한다. 정해진 답을 구하는 대신 물어보고 또 물어볼 것이다. 익숙한 접근을 선택하여 편안한 안주를 지향하기보다는, 낯선 길을 선택하여 불편한 진실에 다가가기를 제안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타자(他者)가 묻다
1. 물어보기, 낯설게 다가가기
2.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3. 대혜의 질문으로 되물어보기
Ⅱ. 상식의 전복 해석 문제: 선사들은 왜 대중을 불편하게 했을까?
Ⅲ. 연출과 압박 해석 문제: 대혜가 죽비를 든 까닭은?
Ⅳ. 선사의 가치판단 해석 문제
1. 옳지 못함과 옳음을 판별해서는 안 되는가?: “唯嫌揀擇”과 是非揀擇
2. 현실에 개입해서는 안 되는가?: 無造作·無是非와 현실개입
Ⅴ. 조사가 억지를 부린 까닭은?
Ⅵ. 불편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되묻기
Ⅶ. 낯설게 다가가기, 불편한 진실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변희욱 Byun, Hee-Wook.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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