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Social Media’s Effect on Political Participation - In search of the Moderating Variables -
초록
영어
While previous studies vary in their views on whether SNS effects political participation or not, this paper analyzed whether or not SNS usage directly influences political participation such as voting participation and candidate decision, and further researched whether political efficacy, political interest and participation, and a culture of anger toward the ruling elite class were the de facto moderating variables that drove the voters’ political participation. Analysis of the survey data for the 2011 Seoul Mayor by-election suggests that first, 20-40s SNS users tend to have liberal political orientation, high political interest and participation, and a high political efficacy, and a high level of anger towards the ruling elite class. Second, such SNS usage variable characterized by the above political features statistically correlated with voting participation and candidate decision. However, when voters’ political orientation, political efficacy, and anger towards the ruling elite class were controlled, SNS usage did not effect political participation, thus questioning a spurious relationship between SNS usage and political participation variables. Third, while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SNS usage and voting participation, the anger towards the ruling elite class variable was discovered as a moderating variable having a large impact on the voting participation, along with interfactional relation with SNS usage. Fourth, SNS usage and candidate decision in vote also showed a correlation, but it was found that political efficacy variable, played a moderating variable, along with SNS usage interacted, having a larger effect on candidate decision. In conclusion, to further clarify the an actual causality between SNS usage and political participation,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the SNS users’ political participation orientation and SNS usage variables was discussed.
한국어
소셜미디어가 정치참여 증진에 영향을 주는가에 관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긍정과 부정 상반된 결과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 연구는 소셜미디어 이용이 투표참여, 후보 선택 등 정치참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효능감, 정치 관심과 참여도, 집권층에 대한 분노정서 등이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실질적으로 추동하는 조절변인(moderating variable) 역할을 하는지 탐구했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관련 서베이 데이터를 활용, 분석한 연구 결과는 첫째, 젊은층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진보적인 정치성향과 정치 관심과 참여도, 정치적 효능감, 그리고 집권층 에 대한 분노 정서가 높은 특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셜미디어 이용 변인 은 투표참여와 후보선택 변인과 통계적인 상관관계를 형성했다. 그러나 유권자의 이념 성향, 정치적 효능감, 집권층에 분노 등을 통제한 결과 소셜미디어 이용의 정치 참여 효과가 사라져 소셜미디어와 정치참여 변인간의 의사관계(spurious relationship) 존 재에 관한 의문을 가지게 했다. 셋째, 소셜미디어 이용과 투표 참여 변인이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과정에서 투표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정치적 변인 가운데, 집권층 에 대한 분노 정서 변인이 소셜미디어 이용과 상호작용하면서 젊은층의 투표참여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인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넷째, 소셜미디어 이용과 후보자 선택 또한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과정에서, 정치적 효능감 변인이 소셜미 디어와 상호작용하면서 후보자 선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결론에서는 소셜미디어 이용과 정치참여 변인간의 실질적인 인과관 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정치참여적 특성과 소셜미디어 이용행위 변인 등 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논의했다.
목차
1. 문제제기
2. 문헌 검토
1) 소셜미디어의 투표참여/후보선택 효과 연구
2) 소셜미디어의 투표참여 효과에 관한 비판적 접근
3) 소셜미디어의 정치참여 영향 모델: 매개변인, 조절변인의 검토
3. 연구문제
4. 연구방법
1) 분석 데이터
2) 주요 변인의 측정
5. 연구 결과
1) 소셜미디어 이용의 연관 변인
2) 소셜미디어 이용과 정치적 효능감의 관계 분석
3) 소셜미디어 이용의 투표참여 효과 분석
4) 소셜미디어 이용의 후보선택 효과 분석
6.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