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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Colors occupy an important position both in artists' mind and in the real process of their work in each developmental stage of contemporary painting. This study deals with the pictorial language centering on the colors in O'keeffe's works, after considering the stream of chromatics briefly as a theoretical background on colors. Armory Show, International Exhibition of Modern Art, held in New York in 1913 was lauded 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events in the history of American art. As Kandinsky's first abstract watercolors exhibited at the Armory Show caused to build up new atmosphere in the whole American art, especially in Chicago, Georgia O'keeffe, who was well known by flower paintings, was brought into sudden prominence. Using her own unique colors and the theme of flowers resembling female genitals, she headed toward concrete art from abstract art and macroscopic world from microscopic world, and evoked extensive sympathy. Therefore the chapter three is aimed to try to clarify the meaning of the unique colors, namely the meaning of the language of painting, shown in her paintings, after examining O'keeffe's life and works.

한국어

색채는 현대회화 발달의 단계마다 화가들의 머릿속에서 그리고 실제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데 본고에서는 색채에 관한 이론적 배경으로서 색채론의 흐름을 간략하게 살펴본 뒤 오키프의 작품에 나타난 색채를 중심으로 회화 언어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다. 1913년 뉴욕에서 열린 아모리쇼(Armory Show)라는 국제미술전시회야말로 미국 미술사에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칸딘스키가 최초의 추상 수채화를 발표함으로써 시카고를 중심으로 미국 예술계 전반에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이 때 꽃의 화가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 1887~1986)가 혜성처럼 등장한다. 그녀만의 독특한 색을 사용하여 여성 성기를 닮은 꽃을 주제로 비구상에서 구상으로, 미시적 세계에서 거시적 세계로 향하는 그녀의 지향점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렀다. 따라서 제3장에서는 오키프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살펴본 다음, 그녀의 그림에 나타난 독특한 색채의 의미 즉 회화 언어의 의미를 해명해 보려고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