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study of 『utbangdegi』 and 『dongteuneun sanmaek』. It examines the activity history of Youngdong Donghak peasant group. As a research method, I will first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historical Youngdong Donghak activities. And I examine the aspect of this study that is reflected in the novel. The cont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Youngdong Donghak consisted of alliance connecting between the border area and neighboring areas. Yeongdong was introduced from the early days of Donghak and took firmly position at the time of the leader Mr. Haewol and later it played the Donghak Peasant War with the leader Mr. Son Byung-Hee following after the former leader of Haewol. Second, there was a lot of people who lost their families and living places for home because of the corrupt regime. They dreamed of a future that was opened with the philosophy, the organization and the power of mobilization of Donghak . The Donghak Army, who believe in the Gaebyeok(開闢), did not mind the battle for life for the sake of offsprings. Yongdong Donghak Army joined Haewol who was in the retreat after the defeat in the battle of Woo Kum Chi. It has also made great strides in the ongoing battle with organizational power. This process is specifically described in the novel.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Youngdong Donghak army fought continuously against corrupt regime until the end of their lives because they were able to learn Donghak for a relatively long period of time. In addition, even though they have experienced an equal world of Innaechun(人乃天) for a while in which whose inequality in social status has disappeared . They had a belief in Gaebyeok(開闢) that they would hand down to their descendants and therefore they were willing to devote their lives to it.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웃방데기』와『 동트는 산맥』을 중심으로 영동 동학농민군 활동 양상을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먼저 사학적 연구에 의한영동 동학의 특징을 살피고 이 연구와 기록이 소설에 반영되는 양상을 살핀다.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동 동학은 접경지역이나 인근지역 간의연계로 이루어져 있었다. 영동은 동학 초기 수운 선생 때부터 유입되어 해월선생 때 탄탄하게 자리 잡았으며 손병희 통령과 함께 동학농민전쟁을 치렀다. 둘째, 이 지역 동학인은 부패한 힘에 의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원민이 많았으며 이들은 동학의 사상과 조직과 힘을 믿고 함께 개벽된 미래를 꿈꾸었다. 이런 개벽세상을 믿는 동학군은 후손을 위해서라도 목숨을 건 전투를 마다하지 않았다. 영동 동학군은 우금치 패전 후 퇴로에서 해월 선생과 함께하며 조직력을 이용해 계속되는 전투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과정이 소설에서는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이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동 동학군이 끝까지 전투를 이어나간 것은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동학을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던 것과, 조재벽이라는 대접주의 활약과 함께 잠시지만 인내천사상으로 신분이 사라진 평등한 세상을 맛보았던 때문이다. 따라서 후손에게 물려 줄 개벽세상에 대한 신념이 강했기에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목차
1. 동학농민혁명 소재 소설의 특성
2. 영동지역의 동학 전파와 호서 동학군의 용산전투
1) 영동지역의 동학전파
2) 충경포와 영동포의 활동
3) 호서 동학군의 북상과 영동 용산전투
3.『웃방데기』와 『동트는 산맥』에 나타난 동학과 혁명
4. 저항의 형태
5. 개벽세상이 동학군의 신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