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Theological Study on the Conceptual Change of 'Sabbath' in the History of Ancient Israel : ‘Sabbath’- The Full Moon, Festival, Holiday and Sabbath
초록
영어
The most important day of religious significance in the Old Testament is ‘Sabbath’. But it is impossible to define this Hebrew word as just a word ‘Sabbath’. Because the fall of the kingdom of Israel and the Jewish experience of the Babylonian captivity brought about a decisive change in understanding ‘Sabbath’. First, this word is derived from the word ‘šapattu’ in Akkadian, which means the 15th day of the lunar calendar(=the full moon). Above mentioned "the full moon" was in Mesopotamia a celebration day for the family and a day to sacrifice for divinity. This tradition influenced the understanding of the ‘Sabbath’ in the time of the kingdom of Israel. After the fall of the kingdom, the concept of ‘Sabbath;’ has changed from the meaning of ‘the full moon’ to the ‘Sabbath’. The Sabbath here was a day of rest on the seventh day and a holy day of worshiping YHWH. This fact is reflected in the documents that were recorded after the Babylonian exile. First, The three prophecies emphasize keeping the Sabbath day holy. ‘Sabbath’ in these prophecies was an eternal sign and eternal covenant between God and Israel. On the other hand, in the Priestly source ‘Sabbath’ was later associated with Creation Theology and Decalogue. But the concept of the Sabbath ‘eternal sign’ and ‘eternal covenant’ emphasized in the three prophecies is also mentioned here. The main concern of Chronicler's History was the Sabbath Order and the offerings that were held on the Sabbath in Jerusalem's temple. But Sabbath Laws, such as forbidding all work on the Sabbath, have been made after considerable time, perhaps in the Maccabean period. Most importantly, the Sabbath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cepts representing the identity of the Jews, such as ‘circumcision’ or ‘Passover’.
한국어
구약에서 종교적 의미를 내포한 가장 중요한 날은 'Sabbath'이다. 그러나 이 단어를 ‘안식일’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유대인들의 바벨론 포로기 경험은 ‘Sabbath;’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먼저 이 단어는 음력 보름(=망월)을 의미하는 아카드어 ‘šapattu’에서 유래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망월’은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족과 함께 즐겼던 축제일이자 신적 존재에게 제물을 봉헌하는 날이었다. 이러한 전통이 이스라엘 왕국 시대의 ‘Sabbath;’ 이해에 영향을 준 것이다. 왕국이 멸망이후 ‘Sabbath;’는 ‘망월’에서 달의 위상 변화와 상관없는 ‘안식일’ 개념으로 변했다. 여기서 말하는 ‘안식일’은 ‘이렛날 휴일’이자 YHWH를 경배하는 종교적인 날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기록된 문서들을 통해서 확인된다. 먼저, 3권의 예언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강조한다. 이들 예언서에서 언급된 ‘안식일’은 YHWH와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영원한 징표이자 영원한 언약이었다. 이와 달리, 제사장 문서에서 ‘안식일’은 이후에 창조신학과 십계명과 연관되었다. 그러나 예언서에서 언급되어진 것처럼, ‘안식일’은 YHWH와 이스라엘 사이의 영원한 징표이자 언약이었다. 역대기 역사서의 주요 관심사는 ‘안식일 규례’와 안식일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거행되었던 제의였다. 그러나 안식일에 모든 일을 금하는 것과 같은 안식일 규례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이후인 마카베오 시대에 마련되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식일은 ‘할례’나 ‘유월절’과 같이 유대인들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
목차
2. 본론
1) 고대 근동과 구약 속 월신 숭배 사상 그리고 축제일 ‘월삭’과 ‘망월’
2) 포로기 이전 구약 본문 속 ‘ ’: 망월
3) 왕국 멸망 이후의 구약 본문 속 ‘ ’: 이렛날 휴일인 안식일
4) ‘ ’와 포로기 이후 유대인들의 정체성
3. 나가는 말
4.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