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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연극(Tanztheater)에서 연기의 물질성이 지각과 의미생성에 미치는 영향 - 안은미의 <심포카 바리-이승편>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The Effect of the Acts on Perception and Meaning Generation in Tanztheater - Centered on <Symphoca Princess Bari-This World> by Eun-me Ahn -

전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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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Regarding the performance art in the era of the performative turn in the 1960's, the demolition of the boundaries between the domain had been in earnest. And, while expanding or fusing their boundaries, the formative arts, the music, the dance, the drama, etc. had gone forward by newly defining the concept of the performance art. The expansion and the fusion of the boundaries like these abandon the unlimited execution of the tastes in the plays and the instruction of the taste meanings. And, regarding the forms that had been presented above the stage, the freedom of experiencing them as the material and phenomenal existences is provided to the audience. Now, the audience can no longer exist as the passive viewers within the space in which the present existence of the body and the material is experience. And they get around to receiving the giving of the role as a co-producer or a co-creator who aggressively accepts, and reacts to, the phenomenal materiality of the body and the material that is made by the tastes in the plays in addition to the actor, the actress, and the body. From the position of agreeing with the change of the paradigm of the era of the performance arts like this, this argument had set up the aesthetic of the performance (Ästhetik des Performativen) that had been presented by Erika Fischer-Lichte, the materiality, the physicality, the embodiment, etc. as the central concepts of the work of the analysis. And, as the object of the analysis resulting from it, through the Tanztheater of Ahn, Eun-me, it is intended to take a look at how the method of the perception and the creation of the meaning in a performance, regarding which the performance is emphasized, are observed.

한국어

1960년대 ‘수행적 전환’(performative turn) 시대의 공연예술은 영역간의 경계 허물기를 본격화 하였으 며, 조형예술, 음악, 무용, 연극 등은 자신의 경계를 확장 또는 융합하면서 공연예술의 개념을 새롭게 정 의해 나간다. 이와 같은 경계의 확장과 융합은 연극기호의 무제한적 실행이나 기호적 의미 지시를 포기 하고, 무대 위에 제시된 형태들을 물질적, 현상적 존재로 경험할 자유를 관객에게 제공한다. 이제 관객은 신체와 물질의 현존이 체험되는 공간 안에서 더 이상 수동적 관람자로 존재할 수 없으며, 배우의 몸과 더불어 연극기호들이 만드는 신체와 물질의 현상적 물질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응하는 공동생산자 또는 공동창조자로서의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 양상은 오늘날의 더욱 다양해진 공연예술들 속에서 관객의 지각가능성을 실 험하고 확장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텍스트 중심의 전통적 분석방법에 서 탈피하여 좀 더 다각적인 분석을 요구하게 된다. 본 논고는 이와 같은 공연예술의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동의하는 입장에서, 피셔-리히테(Erika Fischer-Lichte)가 제공하는 수행성의 미학(Ästhetik des Performativen)과 물질성(materiality), 육체성 (Physicality), 체현(embodiment) 등을 분석 작업의 중심 개념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그에 따른 분석 대 상으로 안은미의 춤연극 <심포카 바리-이승편>을 통해 수행성이 강조되는 공연에서의 지각 방식과 의미 생성은 어떻게 관찰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1.1. 연구의 배경
1.2. 연구 목적
1.3. 연구범위와 방법
Ⅱ. 물질성의 수행적 창출 - 지각과 창발적 의미
2.1. 연출 개념에 따른 지각의 변천
2.2 지각행위와 의미의 창발
Ⅲ. <심포카 바리-이승편> 육체의 사용과 의미생성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전형재 Chun, Hyung-Jae. 경인여자대학교 교양교육센터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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