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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대상자에 따른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의사소통 기능사용 빈도 분석 : 4세 5개월 ~ 6세 아동

초록

한국어

언어발달에 지연을 보이는 아동들은 다차원적으로 문제를 보인다. 그 중에서 언어의 기능적 부분 즉, 화용의 문 제가 최근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의 중재 및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언어발달지연 아동은 언어능 력의 지연으로 인해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나타내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 적응을 어렵게 하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놀이 대상자에 따른 언어발달지연 아동과 정상발달 아동의 의사소통 상위기능 사용빈도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경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생활연령 4세 5개월에서 6세 까지의 아동을 대상 으로 연구하였다. 또래와의 놀이상황에서는 2명씩 짝을 지어 의사소통 기능사용 빈도를 측정하였다. 치료사와의 놀이상황에서는 치료사 1명, 아동 1명이 입실하여 아동의 의사소통 기능사용 빈도를 측정하였다. 놀이시간은 둘 다 20분 정도였다. 놀이상황은 녹화를 하였으며, 녹화영상을 보면서 의사소통 기능사용 빈도를 분석하였다. 또 래와의 놀이상황에서 의사소통 상위기능 사용빈도 분석 결과, 요구기능(37.38%), 반응기능(29.54%), 주관적 진술기능(42.30%), 대화내용 구성요소기능(24.32%)은 언어발달지연 아동이 정상발달아동 보다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객관적 언급(53.65%), 대화내용 수신표현기능(20.91%), 발전된 표현기능(1 0.20%)은 언어발달지연 아동에 보다 정상발달 아동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대상 자에 따라 보이는 의사소통 기능사용 빈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 모두 치료사와의 놀이상황에서 더 많은 의사소통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연구에서는 대상자와 의사소통 상황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좀 더 면밀하게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의사소통 기능사용 빈도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 다. 이와 함께 아동의 발화 샘플을 통해 형태 및 구문 능력을 함께 분석한다면 언어발달지연 아동들이 어떠한 언어의 형태 및 구문으로 자신의 의사를 타인에게 전달하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2. 실험 방법
3. 분석 기준
Ⅲ. 연구 결과
1. 또래와의 놀이상황에서 의사소통 상위기능사용빈도 분석
2. 대상자에 따라 보이는 의사소통 기능사용빈도 차이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부록>

저자정보

  • 손소라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언어치료학과
  • 김화수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언어치료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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