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 between desire and actual participation in job training, and its effect on employment and wage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For the analysis, pooled OLS and panel random effect analysis were conducted with Panel Survey of Employment for the Disabled. The finding results are as follows: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in the metropolitan area are less hoping for participation in vocational training, but the disabled with interpersonal/organizational adaptation ability, with vocational qualifications, and who had employment service experience are more hoping. As for the determinants of participation in job training, unlike the hope for participation, the disabled women and the disabled without spouse are more participating in training. In the case of unemployed persons, the physically disabled are more hoping to participate and actually more participate in vocational training than the persons with internal disabilities. In the case of employed persons, the severely disabled persons are more participate in vocational training than the mildly disabled persons. The less educated less participate in vocational training, but the disabled with vocational qualification, and with employment service experience more participate. SME workers with disabilities who are more hoping to participate in vocational training are not actually engaged in vocational training. It is necessary to find out the barrier causes and suggest political alternatives. Participation, however, in vocational training does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employment or wages. The desire to participate in vocational training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s an important condition that can be linked to actual participation of vocational training, increase of job hunting effort and employment of the disabl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find the personal, social and institutional barriers of actual job training participation from its desire. Also, it is necessary for political efforts to resolve these problem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conduct in-depth follow-up research and countermeasures about the finding that there is no employment and wage effect of participating in vocational training.
한국어
본 연구는 장애인의 직업훈련 참가희망과 실제 참가 결정요인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참가할 경우 취업과 임금효과는 어떠한지를 분석하고 있다. 장애인고용패널 3∼8차 자료를 가지고 합동 OLS분석과 패널 확률효과 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수도권 장애인일수록, 대인관계/조직적응 능력이 뛰어 날수록,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수록, 고용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을수록 직업훈련참가를 더 희망하고 있 다. 하지만 이들 특성은 실제 참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며, 여성장애인, 배우자가 없는 장애 인이 직업훈련에 더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희망과 실제 참여 간 괴리가 있다. 미취업자의 경우, 신체내부 장애인에 비하여 신체외부장애인, 감각장애인이 직업훈련에 참여하기를 더 희망하고 실제 훈련 에도 더 참가하고 있으며, 취업자의 경우 중증장애인이 경증장애인보다 직업훈련에 더 참가하고 있는 것 은 이들 대상 공공프로그램이 더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취업자와 미취업자 모두에서 일상생활도움이 필 요할수록, 저학력자일수록 직업훈련에 덜 참가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일수록, 고용서 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을수록 직업훈련에 더 참가하고 있는 것은 통상적인 가설과 부합한다. 다만, 직업 훈련 참가하기를 더 바라는 중소기업 취업 장애인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장 애인의 직업훈련 참가 장애요인을 찾아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직업훈련 참가는 취업이나 임 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의 직업훈련 참가희망은 장애인의 현재 상황 에서 향후 직업훈련 참가, 구직노력 증가와 취업 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인 만큼, 장애인의 직업훈련 참가를 가로막는 개인적, 사회적, 제도적 장벽을 찾아 이를 해소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직업훈련 참가의 취업과 임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점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후속 연구와 대 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이론적 배경
1. 인적자본과 신호기능, 사회통합 수단으로서 장애인 직업훈련
2. 선행연구
Ⅲ. 분석모형
1. 분석 자료
2. 분석모형과 방법
3. 변수
Ⅳ. 실증분석
1. 기술통계
2. 직업훈련 참가희망 결정요인
3. 직업훈련 참가 결정요인
4. 직업훈련의 취업효과
5. 직업훈련의 임금효과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