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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안된 중학생 읽기 동기 검사 도구의 타당도 연구 - 정선희(2008)가 번안한 읽기 동기 검사 도구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The Research on the Validity of the Adapted Motivation for Reading Questionnaire for Middle School Students:Focused on Adapted Motivation for Reading Questionnaire (MRQ) by Sun-hee Jung in 2008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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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d like to verify the validity of the Motivation for Reading Questionnaires, which was used for existing researches, by performing analysis on their reliability and factors and also I’d like to figure out the problems of survey tools and their process. Recently, the researches have been carried out to clarify the factors of the reading motivation based on MRQs and to identify the correlation to reading activity or reading ability. However, the qualitative area such as reading motivation or attitude toward reading includes so many variables hard to quantify nor measurable, which makes difficulties in developing accurate and objective survey tools. Therefore, the local researchers depend on the adapted MRQs from abroad. In this process, they are supposed to not only review the identity between the original tools and adapted tools but also to maintain the usability of the survey tools themselves, but in reality they only check Cronbach α. Hence, I tried to verify the validity of survey tools, focused on ‘Adapted Motivation for Reading Questionnaire(MRQ)’ by Sunhee-Jung in 2008. She has adapted MRQ to measure the reading motivation, which was created by Wigfield and Guthrie in 1997. She has modified the language into adequate expressions in Korean and also made choices for vocabulary considering the age of the targets, which were the students of elementary or middle schools. In addition, she categorized 12 factors of reading motivation with 36 questions and 3 questions were grouped into each category. I have verified the validity of the survey and analyzed its reliability and factors by executing it for 75 students in the 1st grade of the middle schools in Gwangju. According to the result, Cronbach α of the overall questionnaire was .79725, which meant good. However, the statistics indicated that 8 factors for reading motivation have been extracted as Efficacy-Challenge, Recognition, Grades-Compliance, Social Interaction, Curiosity, Involvement, Competition, and Reading Work Avoidance, while 12 factors had been identified in the research on ‘Adapted MRQ’ by Sunhee-Jung in 2008 as Efficacy, Challenge, Curiosity, Reading Work Avoidance, Involvement, Competition, Importance, Compliance, Recognition, Grades, Interaction at Home and Social Interaction. It is possible to recognize the potential interface with findings by Watkin & Coffey in 2004, who had also extracted 8 factors of Efficacy, Recognition, Grades-Compliance, Social Reasons, Curiosity, Involvement, Competition, and Reading Work Avoidance. In addition, it is also in line with the research by Young-min Park in 2006, which identified 5 factors of reading motivation. Therefore, it is possible to raise the necessity to perform the analysis on the validity and secure the usability in case of adapting survey tools from abroad or from other existing researches.

한국어

이 연구는 선행 연구에서 사용된 읽기 동기 검사도구의 신뢰도 및 요인 분석을 통해 검사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고, 검사 과정 및 검사 도구의 문 제점을 파악하고자 한다. 최근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읽기동기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읽기 동기의 구성요인을 밝히고, 이것과 읽기 행동, 읽기 능력과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읽기 동기나 태도와 같은 정의적 영역은 개념화 와 측정이 어려운 변수들을 포함하고 있어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사도구를 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때문에 국내 연구자들은 외국의 읽기 동 기 검사 도구를 번안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 연구자는 신뢰도 분 석 및 타당도 분석을 통해 원본 검사도구와 번안된 검사도구 사이의 동질 성을 확인하고, 검사도구의 양호도를 갖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크론바하 알파(Cronbach ɑ)만을 검증하여 검사 도구의 양호도를 판별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읽기 동기 질문지(정선희, 2008)’를 사례로 검사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정선희(2008)는 읽기동기를 측정하기 위해 Wigfield & Guthrie(1997)가 개발한 읽기 동기 설문지 MRQ를 번안하여 사 용하였다. 이 과정에서 우리말에 적절한 표현으로 고쳤고, 초등학생과 중학 생에게 적절한 어휘를 선정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질문지는 읽기동기 요인 을 12개로 구분하여 각 요인별 3개 문항씩 총 36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것을 광주지역 중학교 1학년 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투입하여 신뢰도 분석과 요인분석을 통해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신뢰도 분석결과 문항 전체의 Cronbach ɑ는 .79725로 나타나 대체로 양호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요인분석 결과 기존 ‘읽기 동기 질문지(정선희, 2008)’에서는 효능감, 도전, 호기심, 회피, 몰두, 경쟁, 중요성, 순응, 인정, 성적, 가정적 상호작용, 사회적 상호작용, 총 12개 요인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효능감-도전, 인정, 성적-순응, 사회적 상호작용, 호기심, 몰입, 경쟁, 회피 8개가 읽기 동기 요 인으로 추출되었다. 이는 최근 타당성을 검증한 Watkin & Coffey(2004)의 읽기 동기 요인인 효능감, 인정, 성적-순응, 사회적 이유, 호기심, 몰입, 경쟁, 회피와 접점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박영민(2006)이 중학생의 읽기 동기 요인은 5개임을 밝힌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들을 종합해 볼 때, 외국의 검사도구나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검사 도구를 번안하여 사용할 경우 타당도를 분석하여 검사도에 대한 양호도를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 방법
4. 결과 분석 및 논의
5. 결론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김미화 Kim, Mi-hwa. 신창중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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