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November 2016, Anjin Accounting Corporation, an external auditor of Daewoo E&C, disclaimed its opinion on the third quarter of 2016's financial report due to the lack of sufficient and appropriate evidence to judge the appropriateness of major accounts such as construction revenue etc. Especially, the increase in planned costs due to construction delays related to overseas construction sites, and the claims should be included in the construction revenues became an issue. In case of J project in Saudi Arabia, the construction is delayed by 2 years compared to the original planned period, and the cost of the project is increased, and the claim is also expected. In this regard, the question of whether the cost recovery method should be applied instead of the progress of the construction revenues in case the scheduled construction cost increase is expected, whether to recognize the expected construction loss immediately, and lastly whether claim can be included in the construction revenues due to the cause of the contractor can be controversial issues. The disclaim of the external auditor's opinion could lead to the cancellation of the listing, Daewoo E&C was forced to accept the requirements of the external auditor at the substantive audit procedures. As a result, Daewoo E&C recognizes large-scale operating losses as it does not include any expected increase in revenues, such as claim, while maximizing projected cost increases at overseas projects. In this case, we will examine how the conservative audit procedure of external auditors affects the accounting issues related to the recognition of the construction revenues and construction costs at overseas construction sites in the extension of the measures to enhance transparency in order-made production industry accounting.
한국어
2016년 11월 대우건설의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은 공사수익, 미청구(초과청구)공사, 확정계약 자산(부채) 등 주요계정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하 였음을 사유로 대우건설의 2016년 3분기 검토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표명하였다. 이 중 해외 건 설현장과 관련하여 공사 지연으로 인한 예정원가 증가분의 반영문제, 발주처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 상금의 공사수익 포함 여부가 이슈로 대두되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J프로젝트의 경우 발주처 의 귀책사유로 인해 공사가 계획대비 2년이나 지연되면서 예정공사원가가 증가하는 한편, 발주처로 부터의 보상금 역시 예상되어 건설계약의 결과를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진행 기준으로 공사수익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예정원가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사수익을 진행기준이 아닌 원가회수법을 적 용해야 하는지의 문제, 원가회수법을 적용하더라도 예상 공사손실을 즉시 인식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 마지막으로 발주처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상금을 공사수익에 포함시킬 수 있는가 여부 등의 회계이슈가 발생하였다.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로서 대우건설로서는 2016년 기말 감사 시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현장의 예정원가 증가분을 최대한 반영하는 반면, 보상금 등 예상되는 수익의 증가는 전혀 포함하지 않게 됨에 따라 대규모 영업손실을 인식하게 된다. 본 사례연구는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외부감사인의 보수적 감사절차가 실제 건설사 해외현장(J프로젝트)의 공사수익 및 공사원가 인식과 관련된 회계이슈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교육적 공헌점이 있다.
목차
I. 서론
II. 대우건설의 사업구조와 외부감사인 의견거절
1. 대우건설의 사업구조 현황
2. 외부감사인(안진회계법인)의 의견거절
3. 의견거절의 영향
III. J프로젝트 현황과 회계이슈
1. J프로젝트 일반현황
2. J프로젝트 관련 회계이슈
IV. J프로젝트 회계이슈에 대한 이론적 접근
1. 2015년 공사수익 인식 방법: 진행기준 vs. 원가회수법
2. 2015년 원가회수법 적용 시 공사손실 인식 여부
3. 2016년 공사손실 계상 시 보상금 포함여부: 삼일회계법인(전임감사인) vs. 안진회계법인(후임감사인)
V. J프로젝트 회계처리의 영향
1. 2015년 재무제표 재작성
2. 2016년 재무지표 영향
3. 대외신인도 하락 vs. 회계투명성 강화
V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