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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 달러 인덱스 및 S&P500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이들 세 자산수익률 간 변동성 전이효과의 기간별 구조변화를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와 관련 된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 기간을 자산 간 상관구조의 상당한 변화나 금 융 스트레스의 상승 및 주가 변동성 확대 기간을 별도로 분리하여 이들 기간과 전후의 기간 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분석기간은 1995년 1월 3일부터 2018년 8월 31일간이 며, 실증분석에 사용된 최종 모형은 잔차항의 t분포를 가정한 Engle(2002)의 DCC모형이다. 분석 결과 자산수익률 간 변동성 전이효과가 기간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며, 글로벌 금융위기 와 유럽 재정위기를 전후로 하여 구조적 변화를 하였음을 발견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의 기간에는 금리에서 주가로의 일 방향의 정의 변동성 전이효과만 존재하였다. 그러나 글로 벌 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가 모두 마무리되고 세 시장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2013년 7월 이후에는 세 시장 간 변동성 전이효과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변동성 전이효과가 가장 활발히 나타난 기간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기간 동안으로서 세 시장 모두 에서 유의적인 양방향으로의 변동성 전이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동 기간 이후로는 어떠 한 변동성 전이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변동성이 낮은 기간에 환율로부터의 변동성 전이가 전혀 없었음을 감안할 때 시장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기간에는 개별 시장 자체의 변동성 외에 환율의 단기 충격에 따른 변동성 전이효과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I. 서론
II. 문헌연구
III. 방법론
3.1 BEKK모형
3.2 전이항이 포함된 확장 CCC모형
3.3 전이항이 포함된 확장 DCC모형
IV. 실증분석
1. 자료 및 요약통계량
3. 다변량 VAR-GARCH모형의 추정
4. 기간별 변동성 전이효과의 구조적 변화
V. 결론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