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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영화제를 통해 본 다큐멘터리 영화미학의 흐름

원문정보

A Study on the Documentary Film Aesthetics According to the Retrospectives of the Festival Dok Leipzig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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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s the ‘retrospective program’ of the Leipzig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from the 60s to the 90s after the Second World War. Through this study, we can understand the self-reflexivity of documentary films and the aesthetics of modern documentary films. The Leipzig Film Festival in East Germany, which began in 1955, was a political and societal cultural event based on the ‘Soviet early documentary style’ of the programming of the retrospective. This study refers to the political and social invisible influences of the festival, through the retrospective program of Leipzig Film Festival, and analyzes a series of phenomena that occurred during the formation process of modern Western documentary film aesthetics. As a result, this study finds that the documentary genre, after the impulsive and diverse aesthetic events of the 1960s, participated in the new trend toward ‘sociological documentaries’ in the 70s and 80s, ultimately revealing that the programming of the retrospective became the surface of ‘New Globalism’ beyond ‘Cultural Internationalism’ in the 90s. Over time, the aesthetics of documentaries have changed, and the fundamental principle of the world order has also changed. As New Globalism arrives in the 21st century, documentary film aesthetics may find new indicators. The ultimate goal of a retrospective program analysis of the Leipzig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is also to observe the flow of this self-reflective modern cinematic aesthetics.

한국어

본 연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분단된 60년대부터 ‘라이프치히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회고전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의 사회적 반영성에 대해 알아보고, 현대 다큐멘터리 영화미학과의 연관성을 살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라이프치히영화제의 40년간 회고전 목록을 분석한다. 60년대에 국제화되기 시작한 라이프치히 영화제는 ‘소비에트 사회주의 미학’을 토대로 ‘시네마베리떼’의 새로운 물결,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의 ‘시네마 노보’까지 포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자신을 외부에 소개하고 외부의 것을 받아들이려는 영화제의 내적 욕망은 발전적 자세이라 평할 수 있다. 한편 70년대에 이르러 라이프치히는 ‘동시대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소개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소화해낸다. 카르멘과 윌덴한의 작품 분석을 통해 본고는 ‘문화적 국제화’에 대한 7,80년대 영화제의 초기 프레임 설정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단순히 사회적인 주제를 넘어 사회학적 테마에서 이들의 영화는 자기반영성을 보이고 있다. 이어서 90년대 회고전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일상의 리얼리티’라는 테마를 재발견하는 ‘순환의 순간’을 발견한다. 오랜 컴플레이션 필름을 재매개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로서 더 유리한 ‘사유의 경험으로서의 영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시대를 지나며 다큐멘터리의 미학은 변화했고, 세계의 질서를 꾀하는 근원적 원리도 바뀌었다. 뉴글로벌리즘이 도래한 21세기에 이르러 다큐멘터리 영화미학은 새로운 지표를 찾게 되었다. 라이프치히 회고전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이렇듯 자기반영적인 현대 영화미학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1. 서론
1.1 라이프치히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설립 배경
1.2 연구방법
2. 프로파간다와 새로운 경향
3. 사회적 리얼리즘의 새로운 경향
4. 상호교류의 현대적 양상
5.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이지현 Lee, Ji Hyun. 성균관대학교 트랜스미디어연구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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