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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2

한국 고대 치미의 변천과 전각형 주자 발생

초록

한국어

본고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치미의 변천양상을 고찰하였다. 한국 고대 치미는 4세기부터 유행하며, 삼국시대에는 연화문이 유행하였다. 이 시기에는 치미를 상・하로 분리하여 제작하였다. 통일신라시대 치미는 규격이 축소되고 형태가 정형화된다. 문양은 삼국시대의 연화문 중심에서 보주문과 구슬문으로 변화하며, 능골 끝이 버선코 형태로 나타난다. 사천왕사 출토 치미편에서 음각의 ‘루미樓尾’ 명칭이 확인되어 통일신라시대 초기에는 치미의 명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국 고대 치미는 용마루 위에 배치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와 함께 건 물의 장엄을 위한 목적으로 발전하였다. 월지와 동궁에서 출토한 칠기 ‘불감佛龕’ 현판과 칠기 연봉우리 장식품 그리고 2점의 소형치미 는 규격과 명문, 제작기법을 분석하여 전각형 주자에 사용하였음을 추정하였다. 또한 전각형 주 자는 설계도면에 의해 통일신라시대 수공업 조직이 협업하여 제작하였을 가능성도 제시하였다. 따라서 일본의 옥충주자와 유사한 전각형 주자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유행하였다는 전제에서 소형치미, 현판, 연봉오리 장식품을 고찰하여 증명하였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고대 치미의 기원과 연구
 Ⅲ.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치미 특징
 Ⅳ. 한국 고대의 치미 변천
 Ⅴ. 한국 고대의 전각형 주자 제작
 Ⅵ. 맺음말
 참고문헌
 토론

저자정보

  • 김유식 국립중앙박물관
  • 이선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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