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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인 ‘따릉이’를 본격적으로 도입 하였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책의 확대에 있어서 속도와 규모는 계속 증가하였다. 현재 20,000대의 공공자전거를 도입하고, 1,540개의 정류소를 설치하였으며 2018년에도 자전거도로 확대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내일연구소 서울’이 발표한 시민들의 인지 도 및 만족도 측면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다. 시스템이 확대·안정화됨에 따라 회원수는 62만명이 넘어섰다. 하지만 따릉이를 관리 하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의 민원에서는 따릉이 서비스에서 정류소 추가설치와 자전거 재배치에 대한 요구가 많이 존재하며, 운 영 측면에서도 경제적으로 적자를 보고있어 아직 개선해야할 사항이 많다. 본 연구는 정류소별 이용자 영향권반경을 시간적·공간 적 가중치를 반영하여 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연구대상지의 이용자 특성 2가지를 발견하였 다. 첫 번째는 시간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 각 정류소의 이동거리 편차가 줄어듧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 는 시간대의 평균이용거리는 대부분의 정류소에서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정류소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 가중치 부여 전 과 비교하여 줄어듦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정류소에서는 이용거리가 비교적 짧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로 영향권 반경은 1,942m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연구대상지인 종로구의 하나의 따릉이 정류소에서 사람들이 이용하는 거리가 1942m라는 것이다. 이는 정류소 입지에 있어서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차후에 관리권역 클러스터링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