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Reading the signs of the times has been regarded as a central task for all religions, perhaps especially for those religions which are directed towards an end of history. Klaus Schwab characterized emerging technologies that bridge the gap between animals and machines as the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industrial revolutions are accompanied by philosophies and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traditional religions. The “market” and “the individual” are the God of third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task of the traditional religions is to offer a theological critique of these quasi-religions as forms of idolatry. Artificial Intelligence with deep learning might indeed be seen as being able to replace natural intelligence, but these problems will be worked on more easily in a dialogue between the sciences and the humanities which use the wisdom of the religions as resources for dealing with the problems. Therefor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at human creatures are to be perfected by God in communion with God.

한국어

시대의 징표를 읽는 것은 모든 종교의 중심 임무로 간주되어왔다. 특히 역사의 종말을 향해 정위된 종교들에게는 더 그러하다. 클라우스 슈바브는 동물과 기계 사이의 간극에 다리를 놓는 신흥 기술을 ‘4차 산업혁명’으로 파악했다. 여러 산업 혁명은 여러 철학을 동반하며, 전통적 종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3차 산업 혁명의 신은 ‘시장’과 ‘개인’이지만, 전통적 종교의 임무는 이러한 우상숭배 형태로서의 유사-종교에 대한 신학적 비판을 제공하는 것이다. 딥 러닝을 통한 인공지능은 자연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종교의 지혜를 사용하는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대화 속에서 해결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피조물이 신과의 교류 속에서 신에 의해 완성되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