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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근래에 들어와 많은 학생들이 영문학 교육이 그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교사 입장에서는 10년이 넘도록 영문학을 전공하고도 영어 교육의 현장에서는 애써 배운 지식을 활용하지 않은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학생들과 영어 교과 담당 교사 모두 영문학에서 멀어지는 안타까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영어교육에 영문학의 활용에 대한 기존의 찬반론을 살펴본 다음, 영어교육을 위한 도구로서의 문학작품을 선택할 때 유의할 점과 효과적인 활용방법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눈오는 저녁 숲가에 서서”와 로렌스 퍼링게티의 “말하라!”를 토대로 수업안을 작성하고 그 수업안을 대한영어교육학회의 워크숍과 전남대학교 영어회화작문 수업에 활용한 결과를 제시하고 또한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작품을 선택하여 학습자 중심과 의사소통 중심의 방법을 통하여 가르치면 영시가 재미있으면서 동시에 언어학습에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대학영어교육에 영시를 비롯한 영문학 작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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