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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시대 노동운동가 부부의 표상 - 「그 사람과 아내(その人と妻)」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A Symbolic Representation of a Labor Agitator Couple in a Transitional Period - Focusing on “The Man and His Wife” -

이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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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Man and His Wife” portrays the early days of a labor activist couple’s marriage. It depicts Daiko’s overwhelmed mind as she has to struggle with many problems with her husband Gobori Jinjf who is wholly devoted to labor activism. Widely, it also expresses the heart of all married women in general. The mid-1930s was an era of great change where even those who were engaged in labor activism had as their priority their own personal benefits rather than the common good. But even in the midst of such times of great change, Kazue’s husband Yoshida does not compromise with others or soften his determination. Kazue knew well Yoshida’s intentions, but was afraid of growing apart from her union members. As a result, the couple’s married life was fitted to their activities as labor activists rather than the couple’s mutual affection. In particular, Kazue represents the wife of labor activists who felt sorry that essentials of labor activism were fading away due to social changes.

한국어

노동운동가 부부의 초기 결혼생활을 그린「그 사람과 아내(その人と妻)」는 다이코가 노동운동에 전력투구하는 남편 고보리 진지와 여러 문제로 갈등하고 고민하는 복잡한 심경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기혼여성의 심경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1930년대 중반은 전향시대로 노동운동도 자신의 이익 추구를 우선으로 하는 풍토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그런 시대 변화 속에서도 남편 요시다는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가즈에는 그런 요시다의 뜻을 잘 알지만 조합원들과 멀어질까 두려워한다. 그러다보니 부부의 생활은 서로의 애정보다는 노동운동가로서의 활동에 맞추어져 있었다. 특히, 가즈에는 사회변화에 의해 노동운동의 본질이 쇠퇴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노동운동가의 아내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목차

1. 서론
 2. 다이코가 경험한 전향시대
 3. 전향시대의 노동운동
 4. 노동운동가 부부의 갈등
 5. 결론
 參考文獻
 要旨

저자정보

  • 이상복 Lee, Sang-Bok. 삼육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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