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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의 관계적 예술의 실천

원문정보

Relational Art into Practice of Dominique Gonzalez-Foerster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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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1990s, art became more and more pluralistic in the cultural hybridism due to the influence of later colonialism, gender identity, and globalization. As a result, the boundaries between art and non-art are unclear, and the identifiability of art tends to be different from the existing aesthetic qualities. Curator and art critic Nicolas Bourriaud suggests a new perceptive system of seeing art around the concept of 'relationship'. He explores the possibilities of contemporary art since the mid – 1990s, focusing on the changes in form and method of showing art through relational aesthetics and post - produc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writers and spectators, writers and writers, exhibitions and works. This research approaches Dominique Gonzalez-Forester, a french contemporary artist, who has been expanding her identity through various activities as curating, writing, and collaboration rather than physical production since the early 1990s. Her work is also known as an extensive reference list, which is also famous for making it difficult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work. Thus this study is overlooking the core of creative activity in relation to the theoretical basis for her artistic resources than interpreting the formal analysis of the work and meaning. Chapter II focus on Relations-centered-art that deals with the theoretical possibility that a rich and diverse aspects in relational aesthetics of public art to have reduced or social specific art. Chapter II figures out the limitations of the interpretation to constrain the relationship-centered-art to public art or social art. This can be regarded as a limit due to the conventional attitude of interpreting the relational aesthetics as participation of the audience. Therefore this chapter will enhance the possibilities of the relational aesthetics. Chapter III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a that constitute Gonzalez-Forester's work. She uses time and space as the medium of his work, instead of traditional media, which is the background of utopian desires written in modernity literature, film, and opera. Chapter IV analyzes the mechanism of post-production concepts applied to work and exhibition, and shows how relationship aesthetics is practiced through them. Finally, this paper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 trend of contemporary art, focusing on the pluralistic background, reference list, and exhibition method that appear in the work rather than the theme and meaning because Gonzalez – Forester is an artist who establishes relationships through emotional response.

한국어

1990년대 미술은 후기식민주의, 성정체성, 세계화의 영향으로 문화적 혼성주의, 다원주의가 거세 게 일어난다. 그로 인하여 미술과 비미술 사이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예술의 식별 가능성은 기존 의 미학적 특질과는 다른 경향을 띤다. 큐레이터이자 미술평론가인 니콜라 부리요는 ‘관계’라는 개념 을 중심으로 미술을 보는 새로은 인식체계를 제안한다. 그는 관계적 미학과 포스트프러덕션을 통하 여 미술을 보여주는 형식과 방법의 변화, 작가와 관객, 작가와 작가, 전시와 작품이 맺는 관계를 중심 으로 1990년대 중반 이후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본 논문의 연구 대상인 프랑스 동시대 미술가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는 1990년대 초부터 물 리적인 작품 제작보다 큐레이팅, 글쓰기,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매개로 작가의 정체성을 확장한다. 그의 작업은 방대한 참조목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측면이 작업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 게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형식적인 작품 분석과 의미의 맥락을 만들기보다 그의 예술 세계를 형성하는 이론적 기반과 관계 중심의 창작 활동을 조망한다. 본론인 II장은 관계- 중심-미술을 공공미술 또는 사회적 미술로 제약하는 해석의 한계를 조망한다. 이는 관계의 미학을 관객의 참여로 해석하려는 관습적 태도로 비롯된 한계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관계의 미학이 가진 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다. III장은 곤잘레스-포에스터는 전통적 매체 대신 문학 ·영화 ·오 페라에 기입된 유토피아적 욕망의 배경인 시간과 공간을 작업의 소재이자 질료로 사용한다. 본 장에 서는 그의 예술세계에서 나타나는 매체적 특질을 분석한다. IV장은 포스트프로덕션 개념이 작업과 전시에 적용되는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어떻게 관계의 미학이 실천되는가를 관찰한다. 끝으로 곤잘레스-포에스터는 정서적 감응을 통하여 관계를 형성하는 작가이기에 주제와 의미보다는 작업에서 나타나는 다원적 배경, 참조목록, 전시 방식을 중심으로 동시대 미술의 특징적 경향을 조망 하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관계적 미학에서 포스트프로덕션까지
 III. 매체로서의 시공간
 IV. 포스트프로덕션의 실천: 대기, 환경, 출현
 V. 결론: 관계-맺기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정현 Hyun Jung.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조형예술학과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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