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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學]

일본 미디어믹스와 아니메 속 너구리 표상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平成狸合戦ぽんぽこ)>(1994)과<유정천가족(有頂天家族)>(2013)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A Study on Japanese Media Mix and Tanuki as Cultural Contents in Anime ─ focusing on The Raccoon War Pom Poko(1994) and The Eccentric Family(2013) ─

손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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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features of parody and Media mix in Japan culture are found through not only the stories from a lot of different versions of them but also the characters in such stories. This paper focuses on one of the characters, Tanuki(Racoon), as cultural contents of Media Mix in Japan through Anime. The figures of Tanuki started from Japanese old tale and handed down with various media like Kibyoushi and Ukiyo-e in Edo Period. Likewise, today’s Tanuki as cultural contents has been expressed and dealt with through Anime The Raccoon War Pom Poko and The Eccentric Family. While Pom Poko is well-made Anime making us think the theme of coexistence with human and nature, most recently produced TV Anime The Eccentric Family represents the fusion of tradition and modern cultural sense by mingling with the character Yasaburo. Modern tanuki brothers still keep the tradition of tanuki’s transformation ability and tanuki’s soup but totally desert ‘Beating their stomach’ and using ‘Kintama’. However, The Eccentric Family has great influences on the Japan culture and been used as various aspects of Media mix in Japan. Such ways of using media should be considered with a view to transmission and creation of our culture.

한국어

일본의 너구리는 오랜 세월 속에서 문화 콘텐츠로서 대중들과 함께 해 오고 있다. 일본에서는 <가치카치야마(かちかち山)> 속 너구리가 가장 대중적으로 인식되어 왔고 이후 이어서 출판된 후일담이나 캐릭터 패러디들을 이용한 기뵤시(黄表紙)와 우키요에(浮世絵)를 통해 다양한 미타테(見立て)로서 활용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에도 서민들이 이렇게 당시의 시각미디어를 통해 너구리를 다뤄왔던 것처럼 오늘날 아니메를 통해 즐기는 너구리의 모습은 어떠한 것인지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平成狸合戦ぽんぽこ)>(1994)과 <유정천가족(有頂天家族)>(2013)을 통해 짚어 보았다. 너구리의 전통을 그대로 아니메화시키는 데에 성공한 <폼포코>는 이미 인간과 자연환경 그리고 공존의 문제 등으로 자주 연구 대상으로 다루어져 왔으나 <유정천가족>은 본 논문에서 새롭게 다루어 너구리 콘텐츠의 계보를 잇고자 했다. 너구리라는 전통적 소재로 소설이라는 미디어로 끝나지 않고 원작에 충실한 아니메로 탈바꿈시킨 것은 일본 미디어믹스 문화력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른 방식이긴 했지만 <폼포코>에서 보여준 전통문화의 소개와 이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희화하며 스토리를 풀어낸 것도 대중들의 접근성의 문제로 보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문화전승과 창조라는 관점에서 이러한 전통을 녹아내는 애니메이션의 활용과 미디어믹스 전개는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문화 가치 창출의 방법으로서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

일본어

日本の狸は長年の間、文化コンテンツとして大衆文化の中で享受されてきた。まず、「かちかち山」の狸が一番大衆的な狸のイメージとして認識されて、以後の後日譚やキャラクター・パロディを利用して江戸後期のメディアである黄表紙と浮世絵にもまた見立てとして現われた。 本論文では、江戸庶民が当時の視覚メディアを通して狸のパロディを楽しんだことのように、現代のアニメにおける狸の姿を<平成狸合戦ぽんぽこ>と<有頂天家族>を中心に考察した。狸の伝統を見事に再現した<平成狸合戦ぽんぽこ>はすでに人間と自然の共存の問題に関わる研究対象として扱われてきたのが、狸物として<有頂天家族>は本論文で新しく狸のコンテンツの系譜に加えようとする。<有頂天家族>は同名小説を完璧に生かしたに止まらず、その上に続編と各種のグッズまで製作されている。しかも、主人公の狸キャラクターは伝統的神社の境内の所々に配置され観光客の注目を集めている。古典的素材である狸をモチーフにして小説だけでなく、原作にも充実したアニメとして脱皮をはかったことからメディア・ミックス文化力の一断面を把握することができた。すこし異なったが、<ぽんぽこ>においても、伝統文化の紹介を真剣に時には戯画的にストーリーの中に溶け込んだ方式は大衆への接近という観点からみると成功したといえる。したがって、このような活用は文化伝承と創造という観点から積極的に考慮すべき文化価値創出の方法だと思われる。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너구리를 다룬 선행연구
 Ⅲ.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의 전통계승과 아니메 속 구현
 Ⅳ. <유정천가족>의 전통탈피와 미디어믹스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손정아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 일본근세문학・문화 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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