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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일본신화 속 바다의 위상 - ‘우미사치야마사치신화(海幸山幸神話)’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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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about the sea’s position in the Medieval Japanese Myths - Focusing on the Myth of Umisachi-Yamasachi -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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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re is a variety of spiritual world in Japanese myths. “The sea” occupied the important position as a holy place or Utopia since the ancient times. Specially Kojiki and Nihonshoki myth, Sea was considered as the roots of all things and lives in the universe, and also gave Yamato royal authority the legitimacy and authority. This report is about the point of view how the sea was accounted in the middle age. It's considered about the change of an aspect of the sea in the Japanese myths after the ancient times, focusing on the Myth of Umisachi-Yamasachi. It will be studied about the influence of the Buddhism and the other factors. In the same time, it will be determine the mythical perception about the sea in the middle age considering of the difference from the ancient.

한국어

일본신화 속 다양한 이계들 중에서도 바다는 신성성 획득의 장소 또는 이상향으로 고대부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특히 고대 記紀신화에 있어서 바다는 천지만물이 생성되는 생명의 근원이며, 야마토정권에 정통성과 권력을 부여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고대신화의 세계관이 후대에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우미사치야마사치신화를 중심으로 중세 일본신화 속의 바다의 위상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찰을 통해 불교적 세계관 즉, 용을 축생도에 속한 번뇌의 존재로 파악하는 불교적 사상의 영향으로 바다의 이계 또한 번뇌와 괴로움을 짊어진 공간으로 인식되었고, 그 결과 바다의 위상이 저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뿐 아니라 신국사상과 같은 중세의 사상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용왕과 천손(황통) 사이에 왕과 신하로 풀이되는 상하관계가 형성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시에 바다에 얽힌 신화가 꾸준히 향유ㆍ전승되고 새롭게 생성되는 모습을 통해서, 중세에도 여전히 바다가 일본인의 생활은 물론 신화적 공간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온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우미사치야마사치 신화에 대하여
 3. 바다의 위상의 변화양상
  3.1 와타쓰미(海神)에서 용왕(龍王)으로
  3.2 바닷물을 조종하는 보주(寶珠)
  3.3 이야기의 결말
 4. 결론
 <參考文献>
 <국문요지>

저자정보

  • 김영주 Kim, Young Ju.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대학 강사. 고전문학전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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