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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성(金来成)의 방첩소설 재고 - 일본소설과의 비교를 통하여 -

원문정보

Reconsidering Kim Nae-seong’s anti-espionage novels

姜泰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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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Kim Nae-seong, who was a famous mystery novel writer in colonial Korea, wrote ‘bangcheop novel‘ or anti-espionage novel in the 1940s. In colonial Korea, there was no writer or novel to compare at that time. In Japan, the mystery novels were being ‘suppressed’ not to write allegedly, causing Kim Nae-seong to be researched not only in Chosun, but also in Japan as an ‘isolated’ writer. However, this article revealed that the mystery novels in Japan were even being created actively instead of being ‘suppressed.’ Therefore, Kim Nae-seong’s novels were able to be compared to the Japan’s anti-espionage novels at that time, and a lot of similar traits were found through the comparison. Kim Nae-seong was not an ‘isolated’ writer in colonial Korea, but could be re-evaluated as a novelist who followed the creation trend of Japan swifter than anyone else in colonial Korea.

한국어

일본. 식민지 조선에서 추리소설 작가로 이름을 날렸던 김내성, 그는 1940년대 들어서 스파이가 등장하는 방첩소설을 창작하였다. 조선에서는 달리 비교할만한 작가와 작품이 없었고, 일본에서는 추리소설이 당국으로부터 ‘탄압’받는 상황이어서, 김내성은 조선뿐 아니라 제국일본에 있어서 ‘고립’된 작가로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본고는 일본에서의 추리소설이 ‘탄압’받기는커녕, 활발히 창작되고 있었음을 밝혀내었다. 따라서 김내성의 소설은 당시 일본의 방첩소설과 비교 가능해졌고, 그러한 비교 속에서 많은 유사성을 찾아내었다. 김내성은 식민지 조선의 ‘고립’된 작가가 아니라, 오히려 제국일본의 창작 유행을 조선의 누구보다도 더 빨리 따라잡았던 소설가로 재평가될 수 있지 않을까.

목차

Abstract
 1. 식민지의 ‘고립’된 추리소설 작가 김내성
 2. 전시기 일본의 추리소설과 방첩소설
 3. 김내성과 일본 방첩소설의 비교
 4. 나가며
 <参考文献>
 <국문요지>

저자정보

  • 姜泰雄 강태웅. 광운대학교 문화산업학부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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