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Representation of Female Authors drawn by Ineko Sata : with a special reference to “Onna Sakusha”
초록
영어
The complicated relationship between Ineko Sata and Toshiko Tamura began when Tamura highly valued Ineko on her way back from Canada after 18 years. Toshiko's husband, Etsu Suzuki suddenly passed away just before then. After coming back to Japan, Toshiko restarted writing critiques, essays, and novels, but failed to gain popularity. In the difficulty, Toshiko found out an image of her lost husband, Etsu into Tsurujiro Kubokawa, the husband of Ineko, and they started off a romantic relationship. Finally, the fact was widely known in the society, and consequently, Toshiko escaped to China. After that, when Ineko visited the military units to comfort soldiers in China, a journalist helped Ineko to meet Toshiko again. Ineko was depressed because Toshiko looked tired and old then. Toshiko also wrote a letter to Ineko and expressed her apology on her death bed. Then in 1946, Ineko commemorated the first anniversary of Toshiko's death, and published “Woman Writer”, which is the same title as a Toshiko's novel in 1913. Personally, they had many conflicts. However, it can be said that this novel is a homage to Toshiko who lived as a new woman and pursued women's lights if Toshiko drew female authors, attempting to live equally to men.
한국어
사타 이네코와 다무라 도시코의 복잡한 인연은, 도시코가 남편 스즈키 에쓰(鈴木悦) 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18년 만에 캐나다에서 일본으로 돌아올 때 밝힌 선중담화(船中 談話)에서 이네코를 높이 평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된다. 일본에 돌아온 도시코는 다시 평론, 엣세이, 소설 등을 발표하며 작가활동을 재개하 지만, 독자들의 관심을 얻어내지 못했다. 이런 어려운 가운데 있던 도시코가 구보가와 쓰루지로(窪川鶴次郎,이네코의 남편)에게서 에쓰의 모습을 발견하고 특별한 관계로 발 전한다. 두 사람의 정사(情事)가 세상에 알려지자, 곤란해진 도시코는 서둘러 중국으로 떠난다. 그 후, 이네코가 중국으로 전지(戰地) 위문 갔을 때, 어느 신문기자의 도움으로 도 시코와의 어색한 재회가 이루어진다. 그때 본 도시코의 늙음과 초췌함에 이네코의 마음 을 움직였으며, 무엇보다 돌연사(突然死)하기 직전에 도시코가 보낸 편지에서 이네코는 도시코가 과거의 잘못으로 무거워했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었다. 이런 이네코의 마음이 도시코가 이미 1913년에 발표한 『여작자』라는 동명(同名)으로, 도시코 사후(死後) 1주년 인 1946년에 발표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갈등을 안고 있던 두 사람이었지만, 도시코의 『여작자』가 남 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여작자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네코는 자신 을 포함한 ‘여작자’의 삶과 여권신장을 표방한 신여성으로서의 도시코를 기리기 위한 오마졔(hommage)로서 붙인 작품명이라는 것을 읽어 낼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다에가 중국 전지(戰地)에서 만난 후지무라
3. 다에가 그리는 ‘여작자’ 후지무라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