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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입간(立竿)신앙ㆍ예능 연구

원문정보

Study on the religious beliefs and performing arts about pillar in Korea and Japan

전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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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교토의 기온마쓰리에 쓰이는 야마호코의 기원은 재액을 막기 위해 호코를 세운데에 있는데 이것은 한국의 솟대, 즉 입간 문화와 흡사하다. 본고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입간 민속과 예능을 하타씨와 함께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한국의 입간 신앙의 기 원은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신단수와 삼한의 소도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의 경우 기 기신화에 기둥이나 창을 세웠다는 입간(주립)에 관한 기사, 그리고 이케가미 유적 등에 서 발견할 수 있다. 신목이 천상과 지하, 그리고 지상을 연결하며 신이 강림하는 통로 로서의 역할을 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신간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입간 신앙 은 점차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면서 오락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입간 예능으로 발전해 간다. 일본 예능 연구의 대가인 혼다야스지가 거론한 대표적인 입간 예능은 스와다이샤((諏訪大社)의 미하시라사이(御柱祭), 구마노신사(熊野神社)의 호코다 테, 나가노아소신사(長野阿蘇神社)의 덴노시메(天皇注連), 유카바의 간마이(行波の神舞), 류가사키노쓰쿠마이(龍ヶ崎の撞舞) 등이었다. 한편 하타씨와의 연관성으로는, 기온마쓰리가 하타씨와 관련된 마쓰리로서 초기 의 식에 하타씨의 제사의식이 반영되었을 가능성, 솟대 신앙이 한반도 남부에서 성했다는 것, 하타씨가 도래할 때 한국의 농기처럼 신간에 천을 달고 왔을 가능성, 미하시라와 신라계 이즈모와의 관련성, 호코다테로 유명한 구마노신사의 아타가라스의 까마귀가 하 타씨와 관련된 점, 현행의 솟대타기의 산악적 요소는 하타씨와 관련된 사루가쿠적 측면 이 강하다는 것, 솟대타기의 유랑예인집단이 하타씨가 모시던 하치만 신을 모셨다는 점 들을 제시하였다.

일본어

京都の祇園祭において最大のハイライトは32基の山と鉾の山鉾巡行である。こ の山と鉾には神様の依りしろの役割をする真松と真木が立てられている。祇園祭 の起源は疫病退散のため、当時の国数にちなんだ66本の鉾を立たことにある。こ のような面から見ると韓国の’ソッテ’などの立竿文化と類似している。 本稿では韓国と日本の立竿信仰から始まった立竿芸能を’ソッテ’と‘秦氏’を媒 介として考察することを目的としている。韓国の立竿信仰の起源は壇君神話に登 場する神壇樹、三韓の蘇塗などにあるともいえる。日本の場合は 『記紀神話』 に 登場する’鉾’、あるいは’御柱’、そして池上曽根遺跡の鳥型木材品などから発見で きる。このような神木は天上世界と地下、地上をつなぐ通路として天から神様が 降臨する信仰体という点で韓国と日本の神竿の役割は類似しているともいえる。 立竿信仰は地域民と共する祭りの場になり、娯楽的な要素が添ひて立竿芸能へと 発展して行く。日本芸能研究の大家である本田安治の 『日本の伝統芸能:本田安次 著作集1-20券』 を分析した結果、立竿を主としている芸能は諏訪大社の御柱祭、 熊野神社の鉾立て、長野阿蘇神社の天皇注連と行波の神舞、龍ヶ崎の撞舞などで ある。このような芸能から見ると、散楽の導入で信仰的儀式に娯楽的な要素が顕 著に現われ、古代の神聖な立竿信仰の儀式が今は観光スポットを提供しているこ とがわかる。

목차

<要旨>
 Ⅰ. 들어가는 말
 Ⅱ. 솟대와 야마호코의 비교
  1. 솟대와 야마호코의 현행(現行)
  2. 솟대와 야마호코의 기원
  2. 야마호코(山鉾)의 기원
 Ⅲ. 일본의 입간예능
  1. 스와대사의 미하시라사이(御柱祭)
  2. 구마노진자(熊野神社)의 호코다테(鉾立て)
  3. 가구라(神楽)와 산가쿠(散楽)의 솟대 타기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저자정보

  • 전금선 Jeon Geumseon.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박사과정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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