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Oe Kenzaburo's 'Lamb People'
초록
한국어
「인간 양」에서 오에는 ‘감금된 상태’를 이야기하기 위해, 1950년대 후반 현재에도 일본인의 의식 저변에 남아 있는 패전국민의 열등감이 사회의 ‘모럴’로서 수용되는 애국주의적 가치와 결합될 때 다시금 부활하게 되는 광기어린 국수주의를 견고한 자 기기만의 <벽>으로서 창출하고 있다. 「인간 양」에서 이야기 하는 ‘감금된 상태’란 바 로 이 국수주의의 <벽>에 갇혀 개인의 자유와 권리라고 하는 전후 민주주의의 가치 가 활로를 잃고 위협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오에는 이러한 ‘감금된 상태’를 이야기 함으로써 당대의 독자들에게 전후 민주주의의 가치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사회 현실과 패전 전 국수주의의 부활을 허락하는 사회적 조건들의 위험성을 전하고 전후 민주주의의 가치를 새 시대의 사회 ‘모럴’로서 확립해 가야할 필요성에 대한 자각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어
「人間の羊」で大江は、1950年代後半の現在においても日本人の意識の底に残る敗 戦国民の劣等感が、社会のモラルとして受け入れられている愛国主義と結合して復活す る狂気じみた国粋主義を、個人の自由と権利を阻む堅固な自己欺瞞の<壁>として創 出している。「人間の羊」で話す「監禁されている状態」とは、この国粋主義の <壁>に閉ざされて、個人の自由と権利という戦後民主主義の価値が活路を失い存命 を脅かされている状態をいう。大江はこのような「監禁されている状態」を話すことによ り、当代の読者に、戦後民主主義が根を下ろせずにいる社会の現状と、戦中の国粋主 義の復活を許す現在の社会的条件の危険性を伝えると同時に、戦後民主主義の価値を 新しい時代の社会的モラルとして確立して行くべき必要性への自覚を促している。
목차
1. 머리말
2. 패전국민의 열등감
3. 자기기만의 애국적 열정
4. ‘교원’과 ‘나’의 대립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