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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石日 文學의 儒敎的 世界觀, 그리고 狂氣와 異端 - 『血와 骨』을 中心으로 -

원문정보

Worldview of Confucianism of Yang Sukil’s Literature, Madness and Heresy

양석일 문학의 유교적 세계관, 그리고 광기와 이단 - 『혈와 골』을 중심으로 -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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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양석일 소설(『피와 뼈』등)은 일제강점기 이후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조선/조선인’ 의 정신적인 근간인 유교적 세계관을 문학적 원점으로 삼는다. 그리고 재일 코리언의 부(負)와 한(恨)의 역사를 내향적인 형태의 ‘자기탈각’ 작업이 아닌 타자(외부세계)와의 관계를 통해 승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광폭한 무뢰한의 역주행을 통해 상실된 민족정 신과 실존적 자아회복의 의지를 피력한다. 또한 재일 코리언의 부의 역사를 “오직 무 겁고 괴로운 형태의 이야기”가 아닌 “유머러스한 홍소(哄笑)로 가득한 세계”, “질주감 넘치는 경쾌한 세계”, “오탁(汚濁) 자체가 광채로 승화되는 세계”29)에서 양석일 문학의 독창성, 즉 ‘초월성’과 엔터테인먼트 지점을 확인하게 된다.

일본어

本稿は、梁石日の小説から‘ねじり’形態の‘超越性’とカリスマとして表象される荒 仕事、女性遍歴、暴力、金(賭博)、殺人など狂暴的な異端の世界に内在する文学的な 意味を考察してみた。整理すると、まず彼の小説(『血と骨』等)は、日帝強占期以後 の激動期を穿鑿し、‘朝鮮/朝鮮人’の精神的な根幹である儒教的な世界観を文学的な原 点とする。そして解放以後の冷戦体制から強力に作動する‘日本/日本人’の自己(自国) 中心的なイデオロギーと拮抗する周辺/周辺人の抵抗意識を浮彫りにさせる。また、 梁石日の小説では在日コリアンの負と恨の歴史を内向的な形態の‘自己脱却’作業では なく、他者(外部世界)との関係を通して昇華させ、その過程で体化した伝統精神と儒 教的な世界観を、非対称な形態にもつれさせる文学的な仕組みを見せている。例え ば、狂暴な無頼漢の逆走行を通して人間本来の実存的価値を浮彫りにさせながら喪失 した民族精神と自我回复の意志を披瀝する。よって、梁石日の小説『血と骨』の強力 な非対称的形態のねじり(逆走行)は単純な逆走行ではなく、主流/中心に向かう‘身体 的’抵抗であり、主流/中心に対する非主流/周辺の‘アンチ’の表象で、人間の実存に対 する自己救済へのあがきだと言える。もちろん、在日コリアンの負の歴史を“ただひ たすら重く苦しい物語”ではなく、“ユーモラスな、哄笑にみちた世界”、“疾走感あふ れる軽快な世界”、“汚濁がそのまま輝きに昇華する世界”から梁石日文学の独創性を 確認し、強力なねじり式の逆走行が創出するカリスマ的イメージが、梁石日の小説の 文学的‘超越性’とエンターテイメントの顕在的支点であることは明らかであると思わ れる。

목차

<要旨>
 Ⅰ. 들어가는 말
 Ⅱ. 양석일 문학의 유교적 세계관
 Ⅲ. 척박한 시대상황과 밑바닥 삶의 형상화
  1. 막노동, 여성편력, 폭력.
  2. 돈(도박), 살인, 마약
 Ⅳ. 원점으로서의 ‘피’와 ‘뼈’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저자정보

  • 김환기 Kim, Hwan-Gi.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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