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Dada has shown the controversial interest in cinematography, which was a gathering of contemporary technology. The Cinematography as the new technology has been not only closely related with the new technology at that time and also is likely to fuse with artistic experimentation. Dada’s idea was to put the body in the film. The fragmented body of Dada films needs to be compared with East Asian, especially 1920’s Chinese films. In short, the bodies of the Dada films were the subject rejecting the "propagation of ideology" of society. But the body of Chinese film became the subject which accepted the "propagation of ideology". These bodies emphasize the boundary between the outside and the inside. At this time, the meaning of “contagion” appears. It is some kind of social phenomenon that occurs in all social areas. It is an important example of how film and human bodies maintain relationships with society.
한국어
근대미술의 길목에서 가장 논쟁적인 영향력을 끼쳐온 다다는 당대 기술력의 결집이었던 ‘영화’에도 동일한 관심을 보였다. 그들이 바라본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은 당대 신기술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서 과학기술(technology)이 예술적 실험과 융합될 가능성이 다분한 것이었다. 이때 그들이 천착한 주제는 영화 속에 신체를 포착하는 일이었다. 다다이스트들이 포착한 신체를 보다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는 당대 활발하게 제작되었던 중국영화 속 신체와의 비교 작업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다다이스트들에게 신체는 머리 잘린 사마귀와 같은 놀라운 방식으로 기계를 모방하는 몸이라면 중국 영화에서 신체는 자아 상실 또는 주관성의 침하로 명명할 수 있는 비정형의 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다다이스트들의 신체는 사회의 ‘이데올로기적인’ 표상을 거부하는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중국 영화의 경우 신체는 ‘규율-훈육’이라 명명되는 특유한 기술에 종속되어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체적 특성 중에서 ‘전염성’을 차용한다. 이러한 특성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데, 다다이스트들의 신체는 외부로부터의 전염성에 저항하는 신체를 재현하고 동아시아 특히 중국 영화의 신체는 이데올로기 메시지에 전염된 신체로서 그 의미를 분류해 볼 수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다다의 영화에 대한 태도
3. 영화에서의 다양한 신체 재현
1) 동아시아의 영화: 성차로서의 신체
2) 영화적 특징: 신체와 영혼의 구분
4. 다다에서의 영화 속 신체 타락의 특성
1) 전염성에 의해 타락한 신체
2) 새로운 신격화, 정치적 세례를 받은 영웅의 신체전염
5. 파편화된 신체의 발달과 영화
1) 저항의 주체인 파편화된 신체
2) 주관성이 침하된 신체
3) 전염성이 강화된 신체
4) 전염성과 영화의 사실주의적 발달
6.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