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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가로환경요인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the Street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Influencing Jaywalking Traffic Accidents

배민경, 박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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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Jaywalking, which is an illegal act crossing a road without a crosswalk, hasbeen considered as a serious urban safety problem for a long time. 40.1% of trafficaccidents causing death took place while walking. However, There are less studies thatpay attention to the relationship between jaywalking and pedestrian collisions. Therefore,in this study, this study tries to analyze the street physical environments affecting trafficaccidents occurred around the jaywalking hot spot. The data of pedestrian crashes wasbased on the TAAS data of the Road Traffic Corporation from 2010 to 2015. Inaddition, a spati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by constructing variables such asroad structure, landscaping facilities, and walking-causing facilities. The OLS, SEM andSLM models were compared and the SEM model had the strongest explanatory power. Asa result of the analysis, crosswalks with traffic lights increased the jaywalking accidents. Also, so-ro, dae-ro, underground sidewalks, bus stop density, and development densityhad a statistical significance with the pedestrian collisions. This study suggests thenecessity of intensive and empirical study of jaywalking accidents for better pedestriansafety. It is possible to make an effective policy development to reduce the jaywalking,which is a urban safety problem, and to plan a pedestrian-safety city out of thevehicle-centered city.

한국어

차량 중심으로 계획된 도시는 지금껏 교통사고, 건강,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켜왔다. 이에 맞서 보행 중심의 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보행 안전에 관한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게 남아있다. 그중에서도 무단횡단에 대한 심각성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제기되어 왔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무단횡단사고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6년에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수와 사상자 수가 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교통사고 분석시스템 TAAS, 2016). 이에 2017년 9월 26일 행전안전부가 발표한 「보행안전 종합대책」 보도자료에서는 2021년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42%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현재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무단횡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이 절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중 특히 무단횡단사고를 중심으로 사고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가로환경을 분석하고자 한다. 사고 데이터는 도로교통공단 TAAS의 2010년에서 2015년까지의 무단횡단 다발지역 자료를 활용하였다. 가로환경 요인으로는 도로구조, 조경시설, 보행유발시설 등을 변수로 구축하였으며 공간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오히려 무단횡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로, 대로이상의 도로, 지하보도의 유무, 버스정류장 밀도, 개발밀도 등이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도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성과 무단횡단의 특성상 도시계획, 교통계획, 조경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도시문제인 무단횡단 발생을 저감 시키고 차량위주의 도시를 벗어나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를 계획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이 가능하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선행연구 고찰
  2.1. 보행자 교통사고 선행연구
  2.2. 무단횡단 교통사고 선행연구
  2.3. 선행연구와의 차별성
 3. 연구의 범위 및 방법
  3.1. 연구 범위
  3.2. 자료 구축
  3.3. 분석 모형
 4. 분석 결과
  4.1. 기술통계분석
  4.2. 공간회귀분석
 5. 결론
 주
 참고문헌

저자정보

  • 배민경 Bae, MinKyung. 계명대학교 도시계획 및 교통공학과 석사과정
  • 박승훈 Park, SeungHoon. 계명대학교 도시학부 도시계획학전공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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