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humanities codes in Korean modern literature related to Donghak. It is the work of extracting the code of Donghak from the aspect of ‘Donghak’ in the literary works and identifying its characteristics with the human code. The subjects of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works on 『Songs to Hwangtohyeon』 which is the commemorative anthology of poetry for Donghak peasant revolution. As a result of the identification of the code revealed in the Donghak related, it was compiled into the record of the fact and the code of the discovery. In fact the code as a record relates to the past or familiar, and the code as a discovery is related to the future or the stranger. Records are linked to the past process or past, while discoveries are linked to the future. Humanities code is the key to human understanding. And if the language is the core at which the human code is expressed, the literary works are substance that finely composes the meaning network. In that sense, literary works are a useful medium for revealing human code. The facts record evokes historical facts and prevents the distortion of memories, and the statements of opinions have been found to create historical truths and reconstruct the truth with strangeness.
한국어
이 논문의 목적은 동학 관련 한국 현대 문학 작품에서 인문 코드를 탐구하기 위함이다. 문학 작품에서 ‘동학’을 형상화하는 양상을 통해 동학의 코드를추출하고, 그것의 특징을 인문 코드로 규명하는 작업이다. 연구의 대상은 동학을 형상화 한 현대시 작품이며, 동학농민혁명 기념시선집인『 황토현에 부치는 노래』에 실린 작품이 연구의 주요 대상이다. 동학 관련 시에 드러난 코드를 밝힌 결과, 그것은 사실의 기록, 그리고 발견의 코드로 정리되었다. 사실 기록으로서의 코드는 과거 혹은 익숙한 것과 관련되며, 발견으로서의 코드는 미래 혹은 낯섦과 관련되었다. 기록은 지나 온과정 또는 과거와 연결되며, 이에 비해서 발견은 미래와 연결되었다. 인문 코드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핵심으로 한다. 그리고 언어가 인문 코드가 발현되는 핵심이라고 본다면, 언어가 구현된 텍스트인 문학작품은 정교하게 의미망을 구성한 실체이다. 그런 점에서 문학작품은 인문 코드를 밝히는유용한 매체이다. 팩트의 기록은 역사적 사실을 환기하며 기억의 왜곡을 방지하고, 의견의 진술은 역사적 진실을 창조하며 낯섦으로 진실을 재구성함이밝혀졌다.
목차
1. 서론
2. 인문 코드와 동학의 코드
3. 사실의 기록과 기억의 코드
4. 의견의 진술과 낯섦의 코드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