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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s narrative aspects of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ies that noblemen appear as a protagonist in terms of reasons of participation, and illuminates the meanings related to memorial problems about taboo history. In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ies, many of noblemen participated in Donghak Peasantry Movement because of Donghak Activities, criticism for society, patriotism, chivalry, leadership or wealth. These reasons came from their personal affairs, but it is also due to long-term restriction in transmission by taboo. Typically criticism for society and patriotism. They have property that they should implement such a value as noblemen. Above all, it has meaning in emphasizing-despite they were men in power, they led social reform and eradication of anti-foreign influence, taking risk of disadvantages and danger-hence offsets dishonor as rebels. To sum up, noblemen’ chance of participating in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ies should be discussed in memory of taboo history and speciality of narration.

한국어

이 논문은 참여 계기의 측면에서 양반의 동학농민혁명체험담의 서사적 양상을 고찰하고, 금기된 역사에 대한 기억 문제와 관련하여 그 의의를 규명한것이다. 동학농민혁명담에서 양반들은 대체로 동학 활동, 사회비판 의식, 애국심, 의협심, 지도력 및 재력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참여계기는 그들의 개인사에서 추론된 것이지만, 오랜 전승 기간에 걸친 금기의영향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사회비판 의식 및 애국심이다. 이들은 사회 지도층 인사인 양반으로서 구현해야만 하는 가치라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기득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불이익과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 개혁 및 외세 척결에 앞장섰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역적이라는 불명예를 상쇄했다는 의의가 있다. 따라서 동학농민혁명담에서 양반의 참여 계기는 금기된 역사에 대한 기억 및 서사의 특수성 속에서 거론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