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urther examine the common dance types captured in the first study, in relation to Korean and Southeast Asian court dance exchanges, and to identify elements disposed therein. Moreover by analyzing the similarities, ultimately to be demonstrated are conditions and evidence to prove that Korea—Southeast Asia court dances were mutually exchanged. In the Korea—Southeast Asia exchanges, the court dances had the similarities as follows. First, court dance types created in the exchanges among the countries in both regions were in dance-drama forms such as shadow plays, puppet shows, and mask shows. Second, the court dances were in the form of putting foreign (religious, influx) faith on top of indigenous faith, and continued the exchanges as mutual legal symbols. Third, the court dances were completed as the essential flow of art entitled “transformation and development” by infusing independent interpretation and local art forms, while preserving the court dances exchanged in both regions as analogous forms.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과 동남아의 궁중 춤 교류와 관련하여 1차 연구에서 포착된 공통적 춤 유형에 대해 추가적으로 고찰하고 그 속에 배치된 요소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 지역 궁중 춤의 유사성을 도출하여 궁극적으로 역사적 기록이 희미한 한-동남아 궁중 춤의 상호 교류 실태와 근거를 논증하고자 한다. 고대 한국과 동남아의 궁중 춤을 거론할 때에는 인도와 중국의 영향 또는 서역으로부터의 유입이라는 생성 배경을 반복적으로 주지하는 데 그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동남아지역에 시선을 돌려 한-동남아의 교류에서 진행되었던 궁중 춤에 대해 살펴보았다. 논의 결과 한-동남아가 교류에 의한 궁중 춤에는 다음과 같은 유사성이 있음을 정리하였다. 첫째, 양 지역 국가교류에서 생성된 궁중 춤은 그림자극, 인형극, 가면극 등 춤극 형태의 공통적 유형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양 지역 궁중 춤은 토착신앙 위에 유입신앙을 얹는 형태였으며 상호 법형적인 상징으로 교류를 지속하였다. 셋째, 양 지역에서 교류된 궁중 춤을 유사한 형태로 보유하되 독자적 해석과 자국적인 예술형태를 곁들여 ‘변용과 발전’이라는 예술의 본질적 흐름으로 완성하였다.
목차
Ⅰ. 序論
Ⅱ. 한-동남아 交流史에 의한 宮中춤의 共通的 類型
Ⅲ. 한-동남아 交流史에 의한 宮中춤의 構造的 要素
1. 素材的요소: 감상의 실체
2. 情意的요소: 필연적 발현
Ⅳ. 한-동남아 交流史에 의한 宮中 춤의 構造的 類似性
Ⅵ. 結論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