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Utilization of Modern for Hoseo Confucian Scholars' Seonbee's Spirit during 17th Century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eonbi spirit of Hoseo Confucian scholars in the 17th century centering around Noron’s representative figures, Song Siyeol and Song Jungil, Mupyeonmudang’s Gwon Si, and Soron’s Yun Jeung. Criteria for being true seonbi and being equipped with seonbi spirit can be Chulcheojibyeon (出處之辯), Uirijibyeon (義利之辯), and Hwaijibyeon (華夷之辯). Considering these criteria, we can regard them as seonbi. Also, their seonbi spirit is differentiated from others in that they pursued the spirit of integrity, manners, and harmony more actively than anyone else. The seonbi spirit of Hoseo Confucian scholars in the 17th century is essentially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it was the methodology and core virtue to reach Daedongsahoe through the realization of royal politics. In this sense, they strived to practice Uiri, the theoretical ground of it, carry out the project of Bukbeol, and establish Yehak aggressively. In this perspective, Hoseo Confucian scholars in the 17th century were true seonbi intending to apply and practice the spirit of Confucianism, for example, Sugichiin (修己治人), Iyonghusaeng (利用厚生), and DAedeokjohwa (大德調和), according to the historic mission of the time. Lastly, the seonbi spirit of Hoseo Confucian scholars in the 17th century can turn out to be an excellent alternative to eradicate social ills in this age. Particularly, if the current government uses seonbi spirit properly with the execution of ‘the Act on the Promotion of the Humanities and Humane Spirit and Culture’ or ‘the Act on the Promotion of Character Education’, it can form great contents for character education. Accordingly, this researcher here proposes a general model of character education using the seonbi spirit of Hoseo Confucian scholars in the 17th century and a convergent model of character education appropriate for the a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한국어
본고에서는 17세기 호서유학자의 참된 선비인지 여부와 선비정신의 특징을 노론의 대표적 인물인 송시열, 송준길, 무편무당의 권시, 소론계의 윤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참된 선비의 기준은 출처지변(出處之辯), 의리지변(義利之辯), 화이지변(華夷之辯)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이들은 분명한 참된 선비이다. 그리고 이들의 선비정신은 절의정신, 예의정신, 조화정신의 추구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17세기 호서유학자의 선비정신은 왕도정치의 실현으로 대동사회에 도달하는 방법론이자 그 핵심 덕목이라는 점에서 본질적 특징이 있다. 이러한 면에서 이들은 그 이론적 기반인 의리의 실천, 북벌사업, 예학의 확립에 적극적으로 매진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17세기 호서유학자는 수기치인(修己治人), 이용후생(利用厚生), 대덕조화(大德調和)의 정신이라는 유교정신을 당시의 역사적 사명에 맞게 적용하고 실천하고자 했던 참된 선비임에 분명하다. 이러한 17세기 호서유학자의 선비정신은 현대의 사회적 병폐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나 ‘인성교육진흥법’의 실시로 선비정신을 잘 활용한다면 훌륭한 인성교육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이에 17세기 호서유학자들의 선비정신을 활용한 일반형 인성교육 모델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융복합형 인성교육 모델을 제시하였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17세기 호서유학자들의 참된 선비여부
1) 참된 선비의 조건
2) 참된 선비로서의 17세기 호서유학자들
3. 17세기 호서유학자의 선비정신의 본질적 특징
1) 절의정신(節義情神)
2) 예의정신(禮儀情神)
3) 조화정신(調和情神)
4. 17세기 호서유학자의 선비정신의 현대적 활용방안
1) 인성교육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
2) 기본형 인성교육 모델
3) 융복합형 인성교육 모델
5.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