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Direction of Cultural Experience Program for Cultivating Identity of Overseas Koreans
초록
영어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15-1, Overseas Korean youths can contribute diversity to their resident society. To do this, they must have a good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background of their home country and its current state. Through this understanding, it is possible to establish a dual identity that can include self-concept and collective identity and can be fused with the culture of their resident country.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content” and “method” of cultural experience for cultivating their identity. In addition, the contents of the cultural training of overseas Korean youths in Korea is reviewed and its problems are summarized. While these programs meet the purpose of understanding and experiencing individual culture, there were limitations in one - time experiences and field trips. In response to these limitations, this article presents the spiritual culture factors of Korea as “content” for improving the direction of cultural experience. It is a necessary to consider what kind of spiritual cultural elements can be reflected when selecting a place for cultural experience or related activity. In addition, the “method” sets the stage of cultural experience as a cross cultural approach, allowing us to conduct comparisons and discussion activities before and after the experience. It is also possible to organize as many activities as is feasible into a teams format. Through these processes, Overseas Korean youths will be able to actively understand and internalize Korean culture through intercultural comparisons with different cultures, assisting in the process of identity formation. (Gachon University, Korea University).
한국어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거주국 현지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가져다 주는 일원으로서 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한 기여를 하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과 부모가 기원한 모국의 문화적 배경과 모국의 현재 모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자아 개념 및 집단 정체감을 가져야 하고 이것이 나아가 거주국 문화와 융합될 수 있는 이중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문화체험의 ‘내용’과 ‘방법’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리고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재외동포 청소년의 문화 연수 내용을 검토하여 문제점을 정리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개별문화 이해 및 체험을 위한 목적에는 부합하나, 일회성 체험과 견학으로 그치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문화체험 개선 방향의 ‘내용’으로 한국의 ‘정신문화’ 요소를 들었다. 정신문화는 한 문화권의 행동양식이나 업적의 근간이 되고 발생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체험 장소를 선정하거나 활동을 선택할 때에 어떤 정신문화 요소를 반영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방법’으로는 상호문화 접근법으로써 문화체험의 단계를 설정하고, 체험 전․후에 비교, 토론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가능하면 많은 활동들을 팀작업으로 프로젝트화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들과 상호 비교를 통해 한국 문화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내재화하여, 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재외 동포 청소년과 정체성
3. 정체성과 문화 교육
3.1 정체성 함양을 위한 문화 교육
3.2 정체성 함양을 위한 문화 교육 방법
4. 국내 재외동포 청소년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의 현황 및 문제점
4.1. 재외 동포재단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
4.2. 국내 K대학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
5. 문화체험 학습 개선 방향
6.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