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compare work values between multi cultural and general primary school students in Korea. The investigator administered a work values inventory to 50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50 from general ones from fifth to sixth grade in Yong-in and An-san. Therefore this study was analyzed by independent sample t-test. The survey is consist of 2 categories(intrinsic and extrinsic work values) and 6 factors(originality, satisfaction, altruism, promotion, stability, compensation). This scale reflects the trend of 6 factors(originality, satisfaction, altruism, promotion, stability, compensation)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is study showed the difference in (intrinsic and extrinsic work values) and 6 factors betwee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those from general ones. The results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mpensation. multi-cultural students is generally considered to be low in every way and fall behind in movement, progress, or development. for example, academic achievement, self-efficacy, career recognition etc. However, in work values study, It was different from previous career related research. Multi-cultural students are more likely to be higher than general students in two factors. In other words, The level of altruism and compensation from multi cultural students were higher than general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level of originality and satisfaction from general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higher than multi cultural ones.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except for compensation. This study would lead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work values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a set of findings that would serve as basic data to future researches on how to enhance their intrinsic and extrinsic work values.

한국어

이 연구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과 일반가정 초등학생들의 직업가치관 차이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 S초등학교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이 3명 이상 재학하고 있는 용인 관내 15개 학교 및 안산의 2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5∼6학년 100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활용하여 독립표본 t-test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직업의 가치를 자신의 기쁨이나 만족 등 내적인 심적 지향에 비중을 두는 내재적 직업치관은 일반가정 학생들(M=3.57)이 다문화가정 학생들(M=3.52)보다 높았다. 반면, 직업의 가치를 직업이 주는 외부로부터의 결과물과 보상에 더 큰 의미를 두는 외재적 직업가치관은 다문화가정학생들(M=3.50)이 일반 가정 학생들(M=3.34)보다 높았다. 더 나아가 내·외재 직업가치관의 유형을 보다 세분화하여 집단별로 측정한 하위영역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일반가정 학생들보다 높았던 직업가치관 하위 영역은 이타성, 대가성이었다. 특히 대가성 측면에서는 표본 오차 5% 내에서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일반가정 학생들에 비하여 의미 있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반가정 학생들이 높았던 직업가치관 하위 영역은 독창성, 만족성, 안정성이었다. 결과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이타성 영역에서 일반가정 학생에 비하여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는 것은 이들이 초등학교 진로교육 목표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직업가치관을 긍정적으로 형성에 나가고 있음을 시사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대가성의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이유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경제적환경조건과 부모의 양육태도 방식에서 찾아 보다 세밀하게 규명하여 다문화 관련 진로교육 정책의 기초자료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