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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파’ 선전과 교황의 타자화 : 시각 인쇄매체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Lutheran Propaganda and Pope's Otherization : Focusing on Visual Print Media

오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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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Reformation, printed visual images were the one of the representative media that conveyed Luther's message. For the producers of media, Luther's message was a 'hot item'. So, It became major commodities. Lucas Cranach was one of special supporter for Luther. He, who had both fame as an artist and a businessman, actively supported the Reformation through his workplace and artistic capacity. In Luther's "German Bible", he put the illustration of ‘Whore of Babylon’ and ‘the beast that comes up from the Abyss’ with papal tiara. He gave the Pope a demonic image and value. His attempts were later repeated by many artists who support Lutheran in the Reformation time. They were continuing to criticize the Roman Catholic and made Jesus the symbol of Lutheran. In the visual images, the Pope and Jesus were depicted as struggling by artists. Artists succeeded to define the otherization for Roman Catholic and make the monopolization of Jesus image.

한국어

독일 종교개혁의 발생 이후 인쇄된 시각 이미지는 루터의 메시지를 전달한 대표적인 매체 중 하나였다. 매체의 생산자인 인쇄업자들에게 루터의 메시지는 ‘잘 팔리는 상품’이었다. 따라서 루터파와 관련한 인쇄물은 주요한 상품이 되었다. 루카스 크라나흐는 루터의 대표적 지지자 중 한 명이었다. 예술가로서의 명성과 사업가로서의 부를 동시에 지니고 있던 이 인물은 종교개혁 이후 자신의 사업장과 예술적 능력을 통해 종교개혁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였다. 특히 루터의 󰡔독일어 성서󰡕의 출판 과정 속에서 악마적 가치를 지닌 존재들에게 교황의 삼중관을 씌움으로써 교황으로 상징되는 로마 가톨릭을 타자화한다. 그의 시도는 이후 종교개혁 가운데 작가들에 의해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교황에게 악마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로마 가톨릭 전체에 대한 비판을 지속하며, 그와 함께 대적하는 존재로써 예수를 내세운다. 작가들은 양자를 투쟁적 대상으로써 표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예수를 루터파만의 존재로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작가들은 교황으로 상정되는 로마 가톨릭을 기독교 세계에서 배제된 악마적 가치를 지닌 존재로 타자화하였고, 예수를 루터파의 독점적 존재로 규정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교황의 악마화
 Ⅲ. 루터파의 예수 전유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저자정보

  • 오종현 Jong Hyun OH. Chonnam National University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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