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Migrants from the third world countries belong to the socially disadvantaged. Although they live in Korea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labor, marriage, and study abroad, the difficulties they face with their long‐term stay are not easily solved. Of course, they get benefits from advanced care and support policies, but this may also serve as a factor in another social conflict. Residents of the migration background in some areas need more socially secure measures. Therefore, this study explored what is the point of social integration policy in Korea and what kind of strategy is needed in this case. Above all, the consciousness of human respect of social justice and neighboring love must root. Institutional inclusion is required because the conditions and situations of various poverties of multicultural peoples that are classified as the social vulnerable class originate from social awareness. Institutional inclusion is the elimination or reduction of discrimination, prejudice, and acts of ignorance and despair resulting from such perceptions of race and nationality. The church can organize and implement various social perception improvement programs. In the long run, the church has a mission to provide customized services tailored to the local community as an advocate and partner in the implementation of national policies. The missionary mission (see Acts 1:8), which goes to the ends of the earth in Christian spirituality and witnesses to Jesus, requires a change in the way of evangelism. It is not the unconditional transmission of Korean culture or Christian tradition, but it is needed to respect their cultural habits familiar to migrants themselves, and it is more important for them to adapt to Korean culture and live with it.

한국어

제3세계 국적의 이주민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한다. 노동, 결혼, 유학 등 다양한 목적으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이 장기 체류하며 겪는 어려움들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물론 선진적인 돌봄 및 지원 정책으로 혜택을 받고 있으나, 이는 또 다른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어떤 영역에 있어서 이주 배경의 거주민들은 보다 면밀한 사회적 안전 조치를 필요로 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한국의 사회통합 정책이 지향해야 할 점이 무엇이며, 이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적 전략이 요구되는지 연구되었다. 무엇보다 사회정의와 이웃 사랑의 인간 존중 의식이 뿌리 내려야 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다문화 민족들이 처한 각종 빈곤의 조건과 상황들은 무엇보다 사회 인식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제도적인 포용성이 요구된다. 그 제도적 포용성이란 인종 및 국적에 따른 차별, 편견 그리고 이러한 인식에서 비롯된 무시와 멸시 따위의 행위를 없애거나 축소하는 일이다. 교회는 각종 사회인식 개선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시행할 수 있다. 결국 교회는 국가 정책 시행의 조력자와 협력자로서 해당 지역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할 사명이 있다. 그리스도교 영성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이 되는 선교적 사명(행 1:8 참조)은 복음 전달 방식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이는 한국 문화나 그리스도교 전통의 무조건적 전달이 아니라, 이주민 자신에게 익숙한 문화적 습성을 존중해주며 조금씩 한국 문화에 적응하여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