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Bibliography and method of creation of Syunba’s work Gokan “HinpukuTorikaebaya” ─ As a beginning of comparison of ZippensyaIkku’s work “hinpukumono”, Kibyosi “HinpukuTonbogaeri” ─
슌바 개명 짓펜샤잇쿠작 고칸『빈복교환욕득』의 서지와 창작법에 대하여 ─잇쿠작 빈부물 기뵤시『빈복청령반』와의 비교를 단서로─
초록
영어
First of all, I picked up three texts and discussed the bibliographical doubts about Gokan “HinpukuTorikaebaya”. Then, I compared the first Ikku’s Kibyosi “HinpukuTonbogaeri” which is said to be the basis of reprocessing. As a result, because of having diverted all five main motifs developed in the previous work, there was plenty room to be criticized as “reprocessing” from the current viewpoint. On the other hand, when increasing only ten sheets of previous work to twenty sheets, I discussed how to read as a different work, not just a augmented work, depending on many new tastes adopted. Specifically, similar motifs concentrate on scenes where perverse person appears and is active in previous work, and the method of reprocessing is remarkably used. Meanwhile, a new story is created with Kinpira, Daikokuten, Seven lucky gods and Poor gods appearing and a different story is constructed, even with the same characters, while giving a “personality” which was not in the previous work, It was also “Gesaku” which can be enjoyed as another work such as making reality an absurd incident by explaining circumstances in detail.
한국어
슌바가 개명한 짓펜샤잇쿠의 고칸작품 『貧福交換欲得』의 저본 3종에 대해 서지적 문제점을 논한 뒤, 본 작품이 모방한 원본이라고 하는 초대잇쿠작 빈부물 기뵤시 『貧福蜻蛉返』와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선행작에 전개되는 주요 모티브 다섯 가지를 전부 전용하고 있으므로 오늘날의 관점에서 이른바 ‘표절’이라고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는 반면, 20쪽에 불과한 선행작을 40쪽으로 늘리는데 있어서 도입된 많은 새로운 취향에 의해, 단순한 증보작이나 개작이 아니라 마치 다른 작품인 것 같은 인상을 독자에게 주는 점에 대해서 논했다. 구체적으로는 선행작에도 등장하는 아마노쟈키가 활약하는 장면에 유사 취향이 집중되면서 모방 수법이 두드러진다. 한편 긴피라・다이코쿠텐・칠복신과 가난신이라고 하는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상이한 스토리를 구축하거나, 동일한 등장인물이어도 선행작에는 없었던 ‘성격’을 부여하거나, 전후사정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황당무계한 사건에도 현실성을 부여하는 등, 모방이라고 쉽게 결론짓기에는 주저되는 별개의 작품으로서 감상할 수 있는 여지를 지니는 희작이었다. 원래 작자 슌바가 아마노쟈키와 다이코쿠텐, 정직한 사람과 욕심쟁이, 복신과 가난신이라고 하는 이중구조를 작품의 뼈대로 세웠을 때, 선행작과의 동일한 취향과 창작담을 마치 안과 밖처럼 상호 교차시키면서 스토리를 구축하고자 하는 창작 수법이 수반되었으리라고 추론된다.
일본어
春馬改十返舎一九作合巻『貧福交換欲得』について、先ずは底本三種を取り上げ書誌的疑義事項を論じた。それから、焼き直されたといわれる初代一九作貧福もの黄表紙『貧福蜻蛉返』と比較してみた。その結果、先行作に展開する主要モチーフ五つを全部転用しているので、今の観点で所謂「焼き直し」と批判される余地が十分ある反面、十丁に過ぎない先行作を二十丁に増やすに際して取り入れられた新しい多くの趣向によって、只単なる増補作や改作ではなく、別の作品のような印象をも与えることを論じた。具体的には、先行作にも登場する天の邪鬼が活躍する場面に類似趣向が集中し、焼き直しの手法が著しく駆使される。一方、金平・大黒天・七福神と貧乏神という新しい人物を登場させて別の話柄を構築したり、同じ登場人物であっても先行作にはみられなかった「性格」を付与しつつ、事細かく前後を説明するので荒唐無稽な事件にも現実味を持たせるなど、焼き直しとして容易く結論付けるには躊躇される、別の作品として楽しめる側面もある戯作であったわけである。抑も、作者春馬が天の邪鬼と大黒天、正直者と欲張り者、福の神と貧乏神という二重構造を思い立った際、同趣向と創作譚は裏表のように作用せざるを得ない創作手法であったのだろう。
목차
Ⅰ. はじめに:書誌
Ⅱ. 創作譚
1. 天道様と天の邪鬼・大黒天の出現
2. 金平と大黒天の活躍
3. 七福神と貧乏神の趣向
Ⅲ. 同趣向としての天の邪鬼の活躍
1. 金の減るように頼む
2. 繁昌する店
3. 奉公人と花嫁を望む
4. 子供を望む
5. 家に居残ることを頼む
Ⅳ. おわりに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