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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level of consciousness on economic education of secondary teachers in social studies and is to develop the collection of basic data and implications to improve the quality of economic education by using a survey data. The data used in this paper are divided into 4 sections including the background of economics in teachers and the level of consciousness and education process on knowledge-based economy and globalization which are composed of 28 questions. Our results provides implications on school economic education. First, in respect of the background of economics in teachers, the data show that the selection of courses is not largely reflected to the teaching of curriculum since teachers do not sufficiently select courses in economics. Since the choices of training in position are extremely restricted, specialization of teachers is not widely developed. Second, in relation to the level of knowledge-based economy, the result reveals that the attitudes to ability of information collection and electric business transactions are higher and optimistic, respectively. However, the evaluation of environmental consciousness as consumer to solve environmental problem is somewhat lower. Moreover, it is possible for teachers to distort capitalism to students since extremely egalitarian trend of teachers in income distribution. Third, in relation to globalization, teachers majored in history are negative. On the other hand, teachers majored in geography and integrated social studies are positive and teachers in general social studies are balanced. Finally, according to field in social studies, teachers have a different opinion on the suitability to the content of economy chapter presented in textbook of social studies. It is strongly necessary to revise the scope of macroeconomics in the content of economic education.

한국어

본 논문은 중등학교 사회과 교사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준비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경제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의 수집과 시사점 도출을 목적으로 설문조사에 의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 사용한 자료는 교사의 경제학적 배경지식, 지식기반경제 및 세계화의 인식정도와 이에 대비한 교육과정의 인식정도를 포함한 4부문으로 구분하여 총 2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논문의 분석을 통해 밝혀진 학교경제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의 경제학적 배경지식에 있어 경제학 관련교과목을 충분히 이수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교과목의 이수가 교과지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현직연수기회도 극히 제한적이어서 교사들의 전문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지식기반경제에 대한 인식정도와 관련하여, 교사들의 정보수집능력은 우수하며, 전자상거래에 대한 태도는 대체적으로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생활태도를 개선함으로써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환경소비자의식은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교사들의 지나친 평등주의적 분배관은 부지불식간에 왜곡된 자본주의관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셋째, 세계화에 대한 인식정도에 있어서는 역사교사자격을 가진 교사들의 경우에는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했으며, 지리와 공통사회교사자격을 지닌 교사들은 긍정적인 견해를, 일반사회교사자격을 가진 교사들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입장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넷째, 사회과 교과서 경제단원의 내용적합성과 관련하여 사회과 교사들은 소지자격의 종류에 따라 상이한 견해를 갖고 있으며, 특히 역사교사자격을 가진 교사는 미흡하다는 견해가 적합하다는 견해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그리고 경제교육 내용체계와 관련해서는 사회과 교사들은 대체로 미시경제영역보다 거시경제영역의 개정 필요성을 강하게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