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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analyzed media perceptions of the presidential impeachment crises in South Korea and the presidents’ communication strategies in response to the crises. Media reports on the 2004 impeachment of Roh Moo-hyun and 2016 impeachment of Park Geun-hye were comparatively examined. The period chosen for analysis extended from one month prior to the two presidents’ respective impeachment votes to one month after the corresponding Constitutional Court decision and was divided into “pre-crisis,” “mid-crisis,” and “post-crisis” stages. Four newspapers were chosen for analysis. The findings showed a higher rate of negative characterization for Park than for Roh in their respective reporting. Perceptions of responsibility for impeachment and characterization of the situation as a crisis were also lower for Park than for Roh.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research are discussed.

한국어

이 연구는 대통령 탄핵 위기와 이에 대한 대통령측의 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언론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2004년 노무현 대통령과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관련 언론 보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기간은 두 대통령 공히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1개월 전부터 헌법재판소 결정 후 1개월까지로 잡아 위기 전, 위기 중, 위기 후 등 3단계를 설정하였다. 분석대상 매체는 조선, 동아, 한겨레, 경향 등 4개 매체를 선정했다.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두 대통령에 대한 보도 논조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부정적 논조의 기사 비율이 높게 나타났 다. 둘째,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 보다 탄핵상황에 대한 책임의식과 위기의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이론적, 실무적 함의, 연구의 함의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