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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재조일본인 여성의 위상과 식민지주의 - 조선 간행 일본어 잡지에서의 간사이(韓妻) 등장과 일본어 문학 -

원문정보

A Study on the Status of Japanese Female Settlers and Colonialism: Focused on the Appearance of Kansai and the Japanese Language Literature in the Magazines Published in Chosun

송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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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is to study the relation between the social status of "Japanese women" who lived in Chosun and the Japanese colonialism itself by analyzing Japanese-written literature about "Kansai". Kansai is a word that describes a Japanese mistress who is in a temporarily-conjugal relationship with a Japanese man who has his first wife back in Japan. Kansai were not taken a census of the population b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or in an official document. However, they formed a defined social status when referred to Japanese media that was published in Chosun.The colonial power wanted to strengthen their control by encouraging the migration of the whole family member or emphasizing the ideal family image. At the same time, many reviews and articles based on the background of Kansai were presented in Japanese media that was issued in Chosun. It also became the main subject of Japanese literature and showed the aspects of Japanese family in the colony. Kansai, however, was mainly based on women's youth, appearance, and sexuality, and therefore against the purpose of colonial power to establish social stability by settling the "sweet home" in its colony. The Japanese literature shows the break up of families, the tragedy of wife according to patriarchy, and Kansai's desire to improve their social class and to make money from men. While Japanese media presented the ideal family image in order to spread the discussion about the "family model", Japanese literature destroyed this intention by showing the reality of the lives of Japanese women who lived in Chosun.

한국어

본고는 조선에서 발행된 일본어 잡지를 통하여 식민지 초기 조선으로 이주한 일본인 여성, 특히 ‘간사이’ 관련 기사와 이를 소재로 한 일본어 문학을 분석하여 재조일본인 여성의 위상과 식민지주의와의 관계를 규명한 것이다. 간사이는 조선에서 독신생활을 하거나 고향에 본처가 있는 일본인 남성이 합법적인 경로가 아닌 임시 부부관계에서 맺어진 일본인 현지처를 가리킨다. 이들은 통감부나 조선총독부의 인구조사나 공적인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은 ‘비가시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서 출판된 일본어 잡지를 보는 한, 매우 명확한 존재로 하나의 계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식민 권력은 가정 단위의 이주를 권장하고 이상적인 가정상을 보여줌으로써 식민지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였다.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 가정의 이식을 의도하는 가정담론이 확산되는 것과 같은 시기, 조선에서 간행된 일본어 잡지에는 일본 여성 현지처인 ‘간사이’의 등장 배경과 그 현상에 대한 평론과 기사가 등장하였다. 간사이의 존재는 간사이의 별칭인 ‘조선뇨보(朝鮮女房)’로서 연구되고 그 존재에 대한 ‘가부론’까지 논해지고 있었다. 또한 당시 일본어 문학의 소재가 되어 실제 식민지에서의 일본인 가정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젊음, 미모, 생식기능에 의해 값이 매겨지는 간사이의 존재는 식민지에서의 ‘스위트 홈’의 정착을 실현시켜 식민자 사회의 안정을 공고히 하려는 식민권력의 의도에 위배되는 것이었다. 당시 일본어 잡지에 게재된 일본어 문학은 임시의 불안정한 부부 관계에 의해 파경에 이르는 가정,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의식에서 발생하는 부인의 비극, 남성을 지위향상과 부의 원천으로 여기는 현지처의 욕망을 그리고 있다. 당시의 일본어 잡지가 일본인 사회의 안정을 위해 가정담론의 확산하고자 했다면, 여기에 게재된 일본어 문학은 이러한 의도를 거스르며 식민지라는 환경에서 겪었을 이주 여성들의 실상과 그에 대한 인식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어

本稿は朝鮮で発行された日本語メディアに見える「韓妻」に関する記事やそれを素材にした日本語文学を分析し、在朝日本人女性の位相と植民地主義との関係を究明するものである。韓妻とは、朝鮮で独身生活をしたりあるいは、故郷に本妻がいる日本人男性が臨時に夫婦関係を結んでいた日本人現地妻のことを指す。彼女らは統監府や朝鮮総督府の人口調査や公的な記錄には残されていない「非可視的」な存在であった。しかし、当時朝鮮で出版された日本語メディアを見る限り、韓妻は明確な存在として一つの階層を形成していた。 植民権力は家庭単位での移住を勧奨していたし、また理想的な家庭を提示することによって植民地支配ももっと固めようとしていた。同時期, 朝鮮で発行された日本語メディアでは日本人の現地妻である「韓妻」の登場背景やそれに関する評論や記事が登場していた。また、日本語文学の主な素材になり、実際に植民地の日本人家庭の在り方が形象化されている。しかし、若さや美貌、生殖能力によって値段が付けられる韓妻の存在は植民地においての「スウィートホーム」の定着を実現し、植民者社会の安定を固めようとする植民権力の意図に違背したといえる。 当時の日本語メディアで揭載された日本語文学は臨時の不安定な夫婦関係によって破綻に至る家庭、また、男性中心の家父長的な思考から起因した婦人の悲劇、男性を地位向上や富の源泉として捕らえようとした現地妻の欲望が描かれている。当時の日本語メディアが理想的な夫婦像を提示し、家庭言説の拡散を意図したのであれば、日本語メディアに揭載された日本語文学はその意図に反し、植民地という環境における在朝日本人女性の実像と彼女らに対する在朝鮮日本人社会の認識を示していると言えよう。植民地に於ける日本語メディアの刊行が植民統治の正当化と在朝日本人同士の同一性の構築が目的であったとしたら、実際に掲載された内容はかかる元の意図や方向性と相反してむしろ植民地主義の矛盾や非合理性を暴露していたのである。

목차

<요지>
 Ⅰ. 머리말
 Ⅱ. 일본 여성의 조선 이주와 간사이의 등장
 Ⅲ. 가정담론의 형성과 매매되는 부인, 간사이
 Ⅳ. 간사이와 일본어 문학
 Ⅴ.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저자정보

  • 송혜경 Song, Hye-kyung. 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일본근대문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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