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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고엘, 천상의 중재자, 그리고 상상력(욥기 19:25)

원문정보

Job’s Go’el, a Heavenly Arbiter, and Imagination (Job 19:25)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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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Job 19:25 contains Job’s desire for his gō’ēl (“Redeemer”), who will deliver Job from unjust suffering. The topic of Job’s gō’ēl is an important topic in understanding how Job wants to solve his unjust suffering. However, the text is ambiguous and difficult to interpret. So far, many scholars have proposed various views of the gō’ēl whereas little research has been done by Korean biblical scholars on this subje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that Job’s gō’ēl is one of the heavenly beings who can provide opportunities for Job to face God to plead Job’s unjust suffering, and that this heavenly being is an imaginary entity that Job desires. This paper proceeds in the following order. First, what situations entail Job in earnestly desiring his gō’ēl in Job 19:1-24. This will provide a preliminary consideration of what role Job expects of the gō’ēl , and who can become Job’s gō’ēl. Second, various hermeneutical possibilities of Job’s gō’ēl are presented through textual studies on 19:25. Third, this part will present three representative views on Job’s gō’ēl (Job’s nearest relative, God, and a heavenly being), and will diagnose the advantages and problems of each view. Finally, this paper presents Job’s gō’ēl as an imaginary heavenly being in light of Job’s dire situation in which Job had no choice but to wish for his heavenly being. This paper proposes a new alternative, by revising and supplementing the existing view of Job’s gō’ēl as a heavenly being.

한국어

욥기 19:25는 부당한 고난으로부터 욥을 구해 줄 “구원자,” 즉 고엘 (gō’ēl)에 대한 욥의 소망을 담고 있다. 욥의 고엘에 대한 주제는 욥이 자신의 무죄한 고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기를 원하는지 이해하는데 중요한 주제이다. 그러나 본문은 모호하고 해석하기 어려워 지금까지 고엘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제안 되었다. 욥의 고엘에 대한 연구는 욥기의 전통적인 중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욥의 고엘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매우 미진한 실정이며, 그나마도 욥의 고엘을 하나님으로 해석하는 주장에 한정적으로 연구되었다. 본 논문은 욥이 기대하는 고엘은 욥의 무죄를 변론하기 위해 하나님과 대면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천상적인 존재이며, 이 천상적인 존재는 욥이 소망하는 상상적인 존재임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한다. 첫 번째로 욥기 19:1-24를 중심으로 욥의 어떠한 상황이 욥으로 하여금 고엘을 애타게 찾게 하였는지를 연구한다. 그러므로 욥이 고엘의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지, 누가 욥의 고엘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예비적인 고찰이 이루어 질 것이다. 두 번째로 19:25 본문 연구를 통해 욥의 고엘에 대한 다양한 해석학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 번째로 욥의 고엘에 대한 대표적인 세 가지 견해(가까운 친족, 하나님, 천상적인 존재)를 제시하고 각 견해의 장점과 문제점을 진단한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욥이 자신의 고엘로 천상적인 존재를 소망할 수 밖에 없었던 욥의 상황을 제시하며, 욥의 고엘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는 천상적인 존재로 제시한다. 천상적인 존재로 이해할 때 제기 되는 문제들과 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욥의 고엘은 19장 안에서 욥이 소망하던 상상적인 존재임을 제안할 것이다. 본 논문은 욥의 고엘에 대한 기존 견해를 수정하고 보완함으로써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욥의 상황: 욥이 적대자들로부터 당한 고난(19:1-24)
  1. 욥의 적대자로서의 친구들(19:1-5)
  2. 욥의 적대자로서의 하나님 (19:6-22)
  3. 욥의 최후의 소망들 (19:21-27)
 III. 욥의 고엘을 향한 소망(19:25)
 IV. 욥의 고엘은 누구인가?
  1. 욥의 고엘로서의 가까운 친족
  2. 욥의 고엘로서의 하나님
  3. 욥의 고엘로서의 천상의 중재자
 V. 욥의 고엘, 천상의 중재자, 그리고 상상력
 VI. 나가는 말
 VII.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준 Jun Kim. 감신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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