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翁方綱의 詩經學 — ‘漢宋兼采’의 경향을 중심으로 一

원문정보

Weng fang-gang(翁方綱)'s Studies on the Book of Odes - Focused on Adoption of research methods of hanxue(漢學) and songxue(宋學)

옹방강의 시경학 — ‘한송겸채’의 경향을 중심으로 一

楊沅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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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ed at examining studies on the Book of Odes of Weng fang-gang(翁方綱), a scholar who lived during Qianjia(乾嘉) period in the Qing(淸) Dynasty. In study on the Book of Odes, he had confidence in interpretation of Shixu(詩序) and Maozhuan(毛傳), laid emphasis on long interpretation and opposed a tendency to be dubious of Confucian classics, showing a tendency of hanxue(漢學), and he also showed a tendency of songxue(宋學) by criticizing a problem of Zheng xuan(鄭玄) & Kong ying-da(孔穎達) and taking a positive position toward Shijizhuan(詩集傳) of Zhu xi(朱熹). So to speak, Weng fang-gang can be considered to be a scholar who appropriately adopted and used the study method of hanxue(漢學) and songxue(宋學) in studying the Book of Odes.

한국어

본 논문은 淸代 乾嘉 시기의 학자 翁方綱의 經學 가운데, 특히 詩經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그 주요 내용과 특징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翁方綱은 漢學과 宋學 연구 방법의 장점을 동시에 채용한 경학 연구, 즉 ‘漢宋兼采’의 경학 연구 방법론을 주장한 학자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漢宋兼采’의 경학 연구 방법론이 실제 그의 경학 연구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고찰하기 위해 그의 시경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翁方綱은 『詩經』 연구에 있어서, 詩序를 존신하고『毛傳』의 해석을 신뢰하였으며 古訓을 중시하였고 疑經의 풍조를 반대하는 등 漢學的 경향을 보이면서도, 또한 鄭玄과 孔穎達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朱熹의 『詩集傳』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등 宋學的 경향도 보이고 있었다. 즉 翁方綱은 『시경』 연구에 있어서 한학과 송학의 연구 방법을 적절히 채택하여 이를 운용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詩經』 연구의 漢學的경향
 Ⅲ. 『詩經』 연구의 宋學的경향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楊沅錫 양원석. 臺灣國立政治大學 韓國語文學系 助理敎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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