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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의 중층성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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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Multiplicity of the Gwanghwamun Square

신유림, 백승한, 이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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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meaning of square in the context of 21st-century urban Korea. A specific case study that follows is the Gwanghwamun Square, a 600-years-long civic space in which aspects of natural and built environments coexist in a palimpsest manner. Based on the in-depth analysis of a single square, which is inarguably the most representative public space in the country, we bring forth three key characteristics of the Square with the following coinages: (1) Physical Feature; (2) Transformative Environment; and (3) Expositional Space. First, the Gwanghwamun Square has established the country’s symbolic axis that cuts across the key locations of the milieu, including Seoul City Hall, Cheonggye Stream, Gyeongbok Palace and the Mount Bukak, as well as having functioned as the main street of the Joseon Dynasty called ‘Yookcho Geori’ since the 15th century. Second, the entire realm of the Square is activated by various practices and events, in a way that it functions as the ‘networked’ square which connects to other milieus and to various agents of power both physically and affectively. Third, through the compearance of new technologies and products that unspecified groups of individuals comes across in daily life, the Gwanghwamun Square provides opportunities for both citizens and visitors to experience new kinds of landscape that are not limited to ‘Korean’ sceneries in a traditional sense, although our study reveals that the role of Koreans is still more influential than others in defining the identity of the Square. One might argue that the Gwanghwamun Square is an elusive square type compared to other representative ‘Western’ exemplars, but the way that it is formed and experienced in the South Korean urban contexts does make it a distinctive case. Hence, we claim that the Gwanghwamun Square is a new urban typology which reflects the multiplicity of city space in the neoliberal Korea.

한국어

본 연구는 21세기 한국의 도시상황에서의 광장의 의미를 ‘광화문 광장’이라는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통해 탐구하고자 한다. 광화문 광장은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건조 환경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층위를 이룬 채 공존하며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본 연구에서 정의한 광화문 광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물리적 특징 (2) 전환적 환경 (3) 박람회적 공간. (1)의 특징에서 광화문광장은 서울시청-청계천-경복궁-북악산을 연결하는 국가 상징 축의 경관을 계승하였다. 이는 원래 육조 거리의 앞길로 가로의 역할을 하던 공간을 변형시킨 것이다. (2)의 특징에서 광화문 광장은 그 이용에 있어 고정된 '광장'이라는 장소적 이용보다는 전체 광화문의 일부 영역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점유된다. 실제 이용에 있어서는 고정된 장소적 구획을 벗어나 행위에 의해 영역이 재정의 되며, 청계 광장과 서울 광장까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화된 광장 기능들을 유기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3)의 특징에서 광화문 광장은 과거의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신기술과 신상품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시했다. 광장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새로운 '한국적' 경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의 역할은 광장의 성격을 규정짓는데 더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광화문 광장은 기존의 광장과 유사하나, 그 형성 과정이나 이용 행태, 나아가 정체성이 정의되는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광화문 광장을 중층적 도시 환경의 전형(prototyp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광화문 광장은 환경이 끊임없는 전환 속에서 작동하면서 우리 시대 혹은 다가올 시대를 표상하는 중층화된 행위 그 자체라는 인식의 보편성을 실체화하고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1.1 연구배경
  1.2 연구목적
 2. 광화문 광장의 역사
 3. 전통적인 광장 논의와 광화문 광장
 4. 유동하는 도시 환경으로서의 광화문 광장
  4.1 물리적 특성
  4.2 전환적 환경
  4.3 박람회적 공간
 5. 결론
 REFERENCES

저자정보

  • 신유림 Shin, Yoo-Rim. 이화여자대학교 건축역사의장연구실, 공학박사
  • 백승한 Paek, Seung-Han.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철학박사
  • 이강주 Lee, Gahng-Ju. 창원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교수, 공학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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